현지 오리엔테이션 [ELC 브리스톨] 브리스톨에서 어학연수인 두여학생을 만났어요!
작성자
런던지사
작성일
2023.10.05
안녕하세요 SAUK 런던지사 입니다.
오늘은 ELC 브리스톨에서 어학연수중이신 수속자 두 분을 만나고 왔습니다.
런던에서 Bristol Temple Meads 역으로 가기 위해서 Paddington 역으로 출발해 봅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 30분 정도 떨어져 있는 Paddington Station 은
그 유명한 Paddington Bear 영화의 배경이 되는 곳이에요.
언제 와도 영국의 기차 역들은 굉장히 크고 여행의 설렘을 느끼게 해주는것 같아요.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역사하고 기차 안에 사람들로 꽉 찼네요.
브리스톨까지 1시간 반 정도 달려서 도착했어요!
자 그럼 오늘 수속자 분과의 인터뷰 내용을 살펴볼까요?
1. 영국으로 어학연수 오게 된 계기는 뭔가요?
(A) 저는 캐나다에 가려고도 했는데 거기는 공부보다는 놀다가 온 애들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영국에서는 공부하기가 좀 더 나을 것 같기도 하고 아직 유럽 여행도 안 해봐서 영국으로 결정했어요.
전 9월 9일에 입국해서 어학원 시작한 지 3주 됐어요.
(B) 저도 캐나다나 호주는 한국인이 너무 많다고 해서 거기는 제외했고,
캘리포니아에 가고 싶었는데 미국이 영국보다 더 비싸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영국으로 선택하게 됐어요. 영국에 있으면서 주변 국가들도 여행하기도 좋을 것 같고요.
2. 등록한 어학원에 대한 첫인상과 영어레벨, 클라스 분위기, 선생님, 반 친구들은 어떤가요?
(A) 저는 B1레벨이고 레벨은 잘 맞는데 같은반 애들이 18~20살로 너무 어려요.
사우디, 터키, 일본, 대만, 한국인으로 이루어져 있고 가르쳐주시는 선생님은 총 3분 이세요.
수업 난이도는 적당한 것 같아요.
(B) 저도 반은 다르지만 B1 레벨이에요. 수업은 다 좋아요.
저희 반에는 사우디, 일본, 대만, 브라질, 러시아, 스위스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지금 레벨보다 올라가게 되면 IELTS 시험 준비하는 반으로 가려고 생각 중이에요.
B2 레벨부터 갈 수 있다고 하는데 한달에 한번 월요일에 레벨 시험을 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3. 현재 숙박하는 곳은 어떤가요? 이후의 숙박 계획이 있나요?
(A) 홈스테이 하고 있어요. 홈맘이 할머니 이신데 예전에 영어선생님이셨대요.
그래서 대화 하다가 제가 틀린 부분이 있으면 고쳐주셔서 그런 점이 좋아요.
음식도 맛있게 잘 해주세요. 다른건 다 좋은데 할머니가 전기세, 물세에 민감하신것 같아요.
샤워도 10분 안에 끝내라고 하시더라고요.
홈스테이도 좋긴 하지만 따로 방을 구해서 살아보는 것도 조금 관심이 있긴 한데 아직 정하진 않았어요.
(B) 저도 홈스테이 중이에요. 부부하고 딸, 저 이렇게 넷이서 생활해요.
전 다 너무 만족하고 있어요.
밥도 다양하게 맛있게 해주시고 홈대디가 주로 저녁을 차리시는데 제가 옆에 가서 구경하면 설명도 해주시고 그래요.
4. 영국에 오기 전에 기대했던 것들과 실제와의 차이가 있나요?
(A) 교통이 제일 불편해요.
학원까지 버스를 타야 하는데 한번 놓치면 20~30분 기다려야 하고 또 버스가 제시간에 안 와요.
그래서 버스 기다리느니 차라리 걸어가는 게 나을 때가 많아요.
외식비도 만만치 않은 것 같아요. 지난번에 냉면을 하나 사먹었는데 나중에 계산해보니 2만원이 넘더라고요.
(B) 한국처럼 아파트 단지가 아니고 전부 비슷하게 생긴 집들이 있으니까 처음에는 길을 찾기가 어려웠어요.
처음에는 학원 가는 길도 지도 없으면 가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리고 외식비가 생각보다 비싼 것 같아요. 한국 환율로 계산해서 생각하니까 더 그런것 같아요.
대신에 마트는 좀 싸게 느껴지더라고요. 식료품도 엄청 다양한 것 같아요.
5. 어학연수 중 세운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저는 많이 돌아다니고 여행하는 게 계획 중 하나 에요.
학원 마치면 한국 돌아가기 전에 34주 정도 유럽여행 할 계획이에요.
12월 방학 2주 동안에는 더블린에 사는 친구가 와서 같이 여행 하기로 했는데
아마 크리스마스 마켓 구경할 수 있는 곳으로 갈 것 같아요.
(B) 저도 12월 방학 기간 동안 유럽 여행하려고 계획 중 이에요.
독일 스투가르트, 스위스 제네바, 이탈리아는 로마, 피렌체, 밀라노 이렇게 여행할 거에요.
스위스에는 아는 친구가 자기네 집에서 머물다가 가라고 해서 숙박비가 따로 안 들것 같아서 좋아요!
6. 영국으로 어학연수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조언이 있다면?
(A) 어학연수로 1년은 좀 길고 6개월이 적당한 것 같아요.
저는 이직 하기 전에 머리 식힐 겸 해서 어학연수 왔는데 좋은 것 같아요.
(B) 어학연수 오기 전에 회화 공부를 좀 하고 오면 더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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