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AUK 런던지사 입니다.

오늘은 윔블던스쿨에서 어학연수중이신 수속자 분을 만나고 왔습니다~

하루 사이에 여름에서 가을 날씨로 확 바뀌었어요! 역시 이것이 바로 런던 날씨! 낙엽들이 바람에 우수수 떨어졌어요.

오티 장소 근처에 마켓이 열렸네요! 

하몽, 이베리코, 치즈 등등 각종 치즈와 햄류 등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익숙하지 않은 냄새가 진동을 하네요~

치즈와 관련된 플레이트와 트레이 등도 팔고 있어요! 뒤에는 런던의 상징인 빨간 버스도 보이구요.

​

드디어 약속 장소에 도착! 

OREE 라는 카페인데 각종 프랑스 빵들과 커피를 판매하고 있어요. 시그니처인 하늘색 외관이 눈에 확 띄네요.

맛있어 보이는 각종 빵들이 진열되어 있네요! 빵순이에게 최적화된 곳이에요 @.@ 

처음 보는 귀여운 머핀들도 보이구요. 사이즈에 비해서 가격은 조금 나가는 편이에요. 

일요일 오전이라 그런지 카페 내부는 한산하구요.

자 그럼 오늘 수속자 분과의 인터뷰 내용을 살펴볼까요?

           1. 영국으로 어학연수오게 된 계기는 뭔가요?

미국이나 캐나다 보다는 안전하지 않을까 해서 부모님이 추천해 주셨어요. 지난주 토요일에 영국에 도착했어요. 

영국은 날씨가 흐리다고 했는데 도착한 날 덥더라고요. 택시 기사님도 오늘이 제일 더운 날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제가 반팔티를 하나도 안 가져와서 급하게 샀어요~!

2. 등록한 어학원에 대한 첫인상과 영어레벨, 클라스 분위기, 선생님, 반 친구들은 어떤가요?

윔블던스쿨 6개월 코스로 왔는데 한국인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아요.

저희 반은 총 12명인데 한국인이 벌써 저포함해서 5명이나 있어요. ㅎㅎ

그 외에는 스위스,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브라질에서 온 학생들이 있고요. 

저는 되도록이면 한국인 친구들 보다는 외국 친구들을 사귀려고 하는 편인데 

그래도 한국인들하고 안 어울릴 수는 없는것 같아요. 

외롭기도 하고 정보 교류를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 어울리는 것도 필요한 것 같더라고요. 

저는 B2 레벨인데 수업이나 선생님은 다 괜찮은 편이에요. 

소셜프로그램 중에 day trip이 생각보다 비싼것 같아요.  이번주 옥스포드여행이 있던데 다음에 혼자 여행 하려고요.

3. 현재 숙박하는 곳은 어떤가요? 이후의 숙박 계획이 있나요?

Student house에서 지내고 있어요. 3층 짜리 하우스고 방이 총 9개 있어요. 

현재는 방 5개 밖에 사람이 없어서 조금 조용해요. 

이 하우스는 어학원하고 연계되어 있어서 일주일에 한번씩 청소도 해주세요. 

제 방은 En-suite인데 방이랑 화장실까지 전부 청소해 주셔서 편해요. 

학원에서 걸어서 5분 거리라서 아주 편리해요. 

12월까지 여기서 지내고 한 달 정도 다른데 있다가 다시 여기로 이사올 예정이에요.

4. 영국에 오기 전에 기대했던 것들과 실제와의 차이가 있나요?

저한테는 조금 단조로운것 같아요. 동네가 평화롭고 조용한데 저는 도시를 좋아해서 그런지 조금 심심해요.

5. 어학연수 중 세운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여행을 많이 다니려고 해요. 다다음주에 파리에 다녀올 계획이고, 

11월에는 스위스, 연말에 스톡홀름하고 핀란드 쪽을 2주 동안 돌 생각이에요. 오로라를 보려고요.

6. 영국으로 어학연수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조언이 있다면?

좋은것 같아요. 저는 추천이에요!!! 영어를 배우는 것보다도 여러가지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아요. 

다양하게 경험을 하고 그 환경에서 살아본다는 점이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