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갔다오면 다들 최애도시가 된다는, 여유로웠던 도시! #에딘버러 여행기
본머스에서 에딘버러가는 비행기가 있어서 금방 갈 수 있는데 라이언 에어라 항상 지연을 염두에 두어야 해요!!
기차로 가면서 보는 풍경이 그렇게 멋지다는데 본머스에서 가려면 너무 오래 걸려서 비행기를 선택했는데
성수기도 지나서 가격도 기차보다 저렴했어요~
공항에 내리자마자 버스나 트램을 타고 중심가로 나오면, 도시 전체가 관광지라 계속 사진을 찍게 되더라구요!
그러다가 배가 고파서 알아봤던 식당 중에 가까운 곳을 갔어요
에딘버러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먹은 음식은~~ 하기스 내장 요리인데 보기에는 내장요리라고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ㅎㅎ
내장 특유의 냄새 맛이 나는데 저는 싫지 않아서 맛있게 먹었어요
에딘버러 내셔널 갤러리는 건물이 2개 있는데 한 곳은 무료, 한 곳은 유료로 관람할 수 있어요
무료인 곳만 갔는데 갤러리가 크지 않아서 넉넉하게 봐도 한시간?
금방 둘러보다가 나와서 가든에 갔는데 가든도 관리가 잘 되어있고 에디버러 캐슬을 작게나마 볼 수 있어요
가든을 지나 Dean village에 갔어요 입구에서 사진만 딱 찍고 돌아가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러긴 아쉬워서 한바퀴 둘러봤어요ㅎㅎ
길에서 커피 사먹는 Coffee Bike가 있어서 커피를 주문할 수 있는데 감성은 충만한데 맛은!! 개인적으로 별로 였어요 ㅎㅎ
영국들 도시가 런던을 제외하고 엄청 크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건물 하나하나가 구경거리고 걸으면서 보는 풍경들도
너무 아름다워 버스보다는 계속 걷게 되더라구요 ㅎㅎ시간에 쫓기는 것도 아니라~
가기 전에 날씨가 비가 온다 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구름만 있는 맑은 하늘이였어요 ㅎㅎㅎ
영국 일기 예보는 믿을게 못돼는 것 같아요
에딘버러에 와서 좋았던 게 올드 타운인데 건물 뿐만 아니라 그 분위기도 너무 좋더라구요
전통의상입고 길거리에서 공연하는 사람들도, 일반 옷을 입고 공연하는 사람들도
그리고 테라스에 나와서 맥주 한잔하는 사람들도 바쁜 일상보다는 여유가 느껴지는 그 분위기가
여행한 날의 날씨와 함께 아직까지 너무 좋은 기억에 남아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