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윔블던에서 바스, 2.5시간 걸리는 고대 로마인이 건설한 신기한 온천도시! 수도원도 좋아요
9월 두 번째 주 런던은 여름의 마지막을 제대로 인사하고 끝내려는 듯 뜨거운 여름 보내고 있습니다
그렇게 뜨거운 무더위 속에 저는 런던 서쪽에 자리 잡고 있는 바스에 다녀왔습니다~~
윔블던에서 바스는 약 2시간 30분 거리에 있는데요
가는 방법은 윔블던 역에서 지하철 타고 런던 패딩턴역까지 가서 다시 기차타고 Bath spa역까지 가면 됩니다!
그렇게 Bath spa역에 도착해서 내리면 센트럴 런던과는 다른 느낌의 영국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bath는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고대 로마인이 건설한 온천 도시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역에서 내려서 5-6분 정도 걸으면 고대 로마인들이 지었던 목욕탕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이 온천이 벌써 몇 천년이 되었다니,, 신기하지 않나요?
여기가서 살짝 손에 물을 묻혀보긴 했는데 그래도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 최대한 만지지 마세요..ㅎㅎ
참고로 한국어 가이드 북도 있으니 로만바스를 가시게 된다면 걱정말구 오디오 가이드와 함께 하세용
그렇게 고대 로마인과 영국의 대중 목욕탕의 역사를 배우고 난 뒤,
로만 바스 바로 옆에 있는 [ 바스 수도원 ]도 구경을 갔었는데 예상에 없던 일정이라 크게 기대를 안하고 갔는데,
유럽 성당의 느낌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서 옛 수도원의 건축 양식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렇게 수도원을 둘러본 뒤 풀터니 다리로 향했는데요
[ 풀터니 다리 ]는 영화 레미제라블에서 자베르 경감이 자살한 장소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유명합니다
이런 곳에서 커피 한 잔 하며 아무 생각 없이 하루를 여유롭게 보내는 것이 진짜 휴양이 아닌가 싶네요
또한 바스를 방문한다면 코츠월드, 스톤헨지 등 주변 근교 도시도 다녀오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