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에 왔으면 꼭 봐줘야 하는 그 경기! 바로 윔블던 테니스 경기입니다!

1년에 딱 한 번 약 2주간만 오픈 하기 때문에 정말 티켓 경쟁이 치열합니다

저는 7월 8일 토요일 경기를 보러 가는데요

정말 이지...너무 힘들었습니다 시즌 초반이고 토요일 이다 보니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원래 6시에 도착해야 하는데 기차를 잘못 타는 바람에...런던 워털루까지 갔다 왔지 뭐에요..하하 

덕분에 런던 구경까지 하고 왔습니다..

그렇게 저는 7시 조금 넘은 시각에 윔블던 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정말 다들 얼마나 부지런한지 벌써 줄이 길게 늘어서 있더라구요

 직원분의 안내에 따라 일렬로 줄을 서면 이렇게 생긴 큐잉 카드를 주십니다

이걸로 바로 경기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구요 

바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티켓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도 앞에 일행들이 있었지만 큐잉 카드에 번호가 적혀져 있기 때문에 새치기는 절대절대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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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카드를 받고 본격적인 기다림이 시작됩니다...

줄을 무려 6시간이나 기다렸습니다.....

그래도 윔블던 공원의 시원한 공기와 푸른 하늘, 먹거리 가득한 푸드 트럭들

덕분에 조금 한 숨 돌릴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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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신기했던 점은 영국인들은 한국과는 달리 오히려 이런 기다림을 피크닉처럼 와서 즐기더라구요 

그런 모습이 멋있기도 하고 기다림에 대한 저의 생각이 좀 변하게 된 시점인 것도 같았습니다

인고의 6시간 후...저는 티켓을 사러 들어갔습니다... ㅋㅋ

티켓 가격은 27파운드 였습니다!!! 

혹시라도 유명 선수들의 경기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센터 코트, 1번 코트, 2번 코트를 따로 볼 수 있는 티켓을 구매하셔야 된다는 점!!

꼭 참고 바랍니다 

저는 8번 코트에서 경기를 관람했는데요 

이날 남성 단식, 여성 단식, 여성 복식, 혼성 복식 등 다양한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제가 테니스에 대해 관심도 많고 또 직접 배운 적도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인지는 몰라도 

조용하고 침착한 분위기 속에서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는 것도 매우 재밌더라구요 

여러분도 여름에 윔블던을 오신다면 꼭 한 번 경험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마무리로 윔블던 경기장 사진을 포스팅하면서~ 제 글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