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랑 버스를 이용해서 갈 수 있는데 기차는 2시간 버스는 3시간 조금 안 걸리는 것 같아요

대신 기차는 환승에 가격도 비싸고 버스는 환승 할 필요도 없고 잘 찾아보면 저렴한 가격으로 갈 수 있어요

다들 런던 어떻게 가? 물어보면 버스를 추천해 주더라구요

같은 날 예매해도 좌석이 얼마나 남았냐, 출발 시간이 얼마나 남았냐에 따라 가격이 계속 올라요

런던 갈 생각은 없었는데 금요일에 친구가 자기 런던 예매했다고 같이 가자 해서 얼떨결에 예매해서 비싸게 줬는데

버스 표는 빨리 할수록 저렴 하니깐 미리 계획 세우고 예매하시길 바라요

빅토리아 역에서 내려서 버킹엄 궁전 구경하고 점심 먹으러 갔어요

월수금일 11시에 볼 수 있다 하는데 ​11시 넘어서 도착해서 교대식은 못 봤지만 그래도 구경 온 사람들로 가득했어요 

조용한 시골 같은 도시에 있다가 간만에 도시 갔더니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점심은 이탈리아 친구가 이탈리아 음식 먹자며 식당 예약을 해서

저는 피자 주문하고 다른 아시아 친구는 까르보나라 주문했는데 그 친구는 너무 느끼하다며 다 남겼어요

저도 한국 까르보나라가 더 맛있다고 생각하는데 이탈리아 친구한테는 이탈리아 음식 괜찮았다했어요​

이탈리아 친구들이 음식 자부심이 엄청나서 이탈리아 친구들 있으면 파인애플 피자 언급도 조심 해야 해요ㅋㅋㅋ

미국이나 캐나다만 팁 있다고 생각하고 영국 온건데

영국도 식당은 10-15프로 (보통 12-13프로) 팁을 내야하더라구요

계산서에 다 포함되어 나와서 친구들 끼리 가면 그냥 팁/사람 수+각자 음식 가격으로 계산해요

카페에서는 팁을 내본 적은 없는데 식당에서 음료나 디저트 먹으면 거기는 또 팁이 붙더라구요

이거는 식당마다 다르니깐 ~~~~

식당이 covent garden 바로 옆이라 밥 먹고 나서 구경하다가 Leicester square, china town , piccadilly circus 둘러봤어요

관광 투어 처럼 사진 찍고 이동하고 사진 찍고 이동해서 사진은 많이 남겼는데 

사람도 너무 많고 정신이 없어서 ​여기가 어디였는지 기억이 잘 안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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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Trafalgar Square는 행사 준비 중이여서 구경은 못했지만

런던 하면 누구나 아는 빅벤, 런던 아이까지 보고 저녁까지 런던에서 먹고 본머스로 돌아왔어요!

밤 12시에 본머스 도착하는 버스였는데 한시간 지연돼서 1시 넘어서 본머스에 돌아왔어요

영국에서 지낸지 얼마안됐지만 지연과 파업은 영국에서 너무 흔한 일상이더라구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