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런던의 찐 맛집 세곳 소개!!!! 합리적인 가격과 분위기까지~?
작성자
하영구리
작성일
2023.07.06
런던은 외식 물가가 정말 비싸죠
저 역시도 음식을 자주 해먹곤 하지만
새로 사귄 친구들과, 혹은 떠나는 친구들과 함께 식사를 해야 하는 자리는
항상 있어요 !
런던은 미식의 도시는 아닌 만큼 식당을 잘못 골랐다간
비싼 가격에 만족스럽지 못한 식사를 할 수 있어요ㅠ!!
그래서 !!!
두 달 동안 살면서, 가장 자주 이용하며, 적절한 가격에, 추천하는 식당들 위주로
가져와봤어요 ㅎㅎ
BANCON (코벤트가든 지점)
- 인당 20파운드 내외 (한화 약 35000원 내)
반콘은 런던의 유명한 생면 파스타 집이에요
점심, 저녁 할 것 없이 사람들로 붐비는 맛집이라
구글맵으로 예약하고 가지 않으면 가기 어려워요
많이 비싸지 않은 가격에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어요
바 자리에서는 셰프님들이 음식을 하는 모습을 바로 앞에서 볼 수도 있죠
저는 토마토 바질 샐러드와 시그니처 메뉴인 에그 생면 파스타, 라구 파스타를 시켰어요
이탈리안 레스토랑 같은 경우는
다양한 나라 친구들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보니,
외국인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메뉴 선정에 있어 아주 적절해요 ㅎㅎ
반콘 레스토랑은 파스타를 먹기 전 주의할 점이 있어요!
직원분께서 파스타 위에 파마산 치즈를 직접 갈아주시는데요 ..!
멈춰달라고 말하지 않으면 산처럼 쌓아주십니다..!
전 모르고 갔다가 산처럼 쌓인 파마산치즈 파스타를 먹은 적도 있어요 ㅎㅎ
직원분들 너무 친절하고
런던의 모던함과 젠틀함이 가득 묻어나는 레스토랑이에요
인당 35000원 이내로 무드를 즐길 수 있어요 !
DISHOOM (킹스크로스역점, 쇼디치점, 코벤트 가든점)
- 인당 20파운드 내외 (한화 약 35000원 내)
- 음료 미포함시 15파운드 정도로 먹을 수 있음
디슘은 런던에서 가장 유명한 인도커리 맛집이에요 !
인도커리 라고해서 향신료맛이 강할 것 같고 맛이 특이할 것 같지만
너무너무 익숙한 맛있는 커리 맛이랍니다..ㅎㅎ
외국인 친구들과 가도, 한국인 친구들과 가도 모두가 좋아하는 맛이에요.
여기도 정말 유명한 맛집이라 사람들이 always 북적북적해요 ! (특히 코벤트가든 쪽)
그래서 꼭 구글맵으로 예약하고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커리 전메뉴 시켜서 다같이 나눠 먹었었는데요,
버터치킨 커리가 대표메뉴에요
너무너무 익숙하고 맛있는 맛이랍니다
커리에 찍어먹는 난도 플레인, 갈릭, 치즈 등으로 다양한데
여러명이서 가서 전부 시켜서 나눠먹으면 좋아요 !
전 갈릭, 플레인 난이 커리에 가장 잘어울렸어요
인도 망고 음료인 “라씨” 역시 빠질 수 없죠 !
생각날 때 한 번씩 가주는 인도커리 맛집이었습니다..!
KANGNAM POCHA (코벤트가든점)
- 인당 12파운드 내외 (한화 약 18000원)
런던 근처 해외여행을 다녀오면 무조건 가는 한식집 ..!
IH 어학원 근처에 있어서 (3분거리) 정말 자주 가는 한식집 중 하나 인데요,
가격이 합리적이고 육개장이 맛있습니다 !
런던 한식집들은 음식이 대부분 단 경우가 많은데,
제가 먹어본 런던 한식집 중에서 가장 진짜 육개장과 비슷한 맛이 나는 곳이었어요 ㅎㅎ
제육볶음, 꼬리곰탕(까지 팝니다), 김치찌개, 김치볶음밥, 순두부찌개, 된장찌개 등
모든 한식 종류를 다 팔아요 감자탕도 팝니다..!
흑미밥을 주는게 특징인데요, 그래서 더 맛있게 느껴지는 건 기분탓이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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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런던에 계신 분들도, 런던에 오시는 분들도
참고하셔서 맛난 런던생활 하시길 바라요 !
이상 저의 최애 맛집 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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