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서 가끔 깜짝깜짝 놀라곤 합니다:-)

매주 월요일에 새로운 학생들이 오고 금요일에는 떠나고 이별과 만남이 반복이에요

한국에 있을 때도 김밥과 떡볶이 삼겹살은 자주 먹었지만 그 외 한식은 잘 먹지 않았는데,

영국 쌀은 길고 찰기가 하나도 없어서 가끔 밥 먹을 때는 그립기도 했어요

본머스에는 한인 교회도 있고 한식당도 꽤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일식당도 있지만 사실 한국이랑 비교는 불가 그래도 있는 게 어디냐며 위로하면서

저는 그 중에 벤또, 그리고 코리라는 식당을 가봤어요

벤또는 타운센터 외에도 지점이 여러 곳인데, ​저는 타운센터에 있는 벤또를 갔어요

식당 내에 김도 팔고 있어서 가끔 하나 사뒀다가 나중에 먹기 편해요

물론 서울플라자 가면 김을 따로 살 수 있어요

한국에서랑 별 크게 다르지 않은데 저는 확실히 한국에서 파는 게 더 맛있는 거 같긴 해요

돈까스 커리 덮밥 외에도 다른 돈부리 라면 떡볶이 롤 등등 다양한 음식을 팔고 있어요

벤또는 다른 식당보다 저렴한 편이고 양도 M/L 선택 가능해서 좋은 것 같아요

이에 비해서 코리는 떡볶이 닭강정 찌개류, 전골을 팔고 있어요

가격은 벤또보다는 비싸지만 벤또가 저렴한 편이기도 해서 다른 식당이랑은 비슷한 가격이에요

맛은 엄청 맛있다~이런 느낌은 아니지만 맛있고 한식 생각날때 가면 좋을 것 같아요

심지어 전도 팔고 있어요!!

​

코리나 벤또 모두 밑반찬은 없어요 아 코리는 단무지가 있어요

한국처럼 다양한 밑반찬을 주지는 않지만 둘 다 한식이 그리울 때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