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뷰 지겨워지지 않는 스태포드하우스 런던 1달 수업 리뷰 #런던어학연수
안녕하세요.
런던 도착한 지 어느덧 4주차 인데요,
처음에는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이었는데 그래도 잘 적응해나가고 있는 것 같아요.
저희 어학원에 있는 소셜프로그램이에요.
매일 프로그램이 바뀌는데 유료인 것도 있고 무료인 것도 있어요.
유료 소셜 프로그램은 개인적으로 가는 경우보다 싼 것도 많아서 참여하면 좋을 것 같아요.
한국에서 배웠던 동사시제를 배웠어요.
특히 완료 시제는 한국에서 배울 때도 감이 잘 안와서 사용하기 어려웠는데,
어학원에서 배운 이후로 종종 사용하고 있어요.
같은 문법이라도 한국에서 배웠던 설명과는 다르게 해주셔서 이해가 더 잘 되더라구요.
예전에는 무조건 단순시제로만 했다면, 현재는 현재시제를 쓰는 빈도수가 더 많아졌어요.
그리고 배운 내용에 대해 반복적으로 옆에 앉은 친구들과 실전처럼 이야기 해보니까 더 기억에 잘 남아요.
평소에 영어로 질문해본 경험이 많이 없어서
의문형 문장 만드는 게 어려웠는데,
이 또한 많은 예문과 연습을 통해서 터득하고 있어요.
그래서 저의 수업 태도도 많이 달라졌어요.
첫 주는 몰라도 질문 안하고 수업 끝나고 찾아보거나,
중간에 선생님이 자유롭게 물어보는 질문에 대해 입을 꾹 닫고 있었는데,
이제는 능동적으로 바뀌었어요.
선생님이 전체적으로 질문하면 저도 가끔 답변을 하구요,
중간에 이해가 잘 안가는 부분이 있거나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이에 대해 질문을 해요.
그러면서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고, 자연스레 질문하는 연습도 하게 되고 좋더라구요.
수업은 단순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고,
문법/친구들과 대화/게임/역할놀이 등을 통해서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어요.
리스닝과 스피킹 위주로 향상될것 같고,
문법을 배우고 이를 실전 대화에 적용 시켜서 스피킹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영어 문장 순서 맞추기도 하면서, 이야기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그 속에서 새로운 표현도 배울 수 있어요.
오전 코어 수업은 90분 씩 총 2타임 진행되는데, 전혀 지겹지가 않아요.
선생님 설명 듣고 친구들과 대화하고, 게임 하면서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서 재밌게 수업을 들을 수 있어요.
4주가 지나서 꽤 익숙해졌는데도, 지겨움보다는 재밌다는 감정이 훨씬 커요.
다음에는 또 다른 후기 남기러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