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홈스테이 가족들과 함께한 70년만의 대관식 coronation party #홈파티에 진심
안녕하세요 브라이튼에서 어학연수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5월에는 영국에 엄청 큰 행사가 있었죠? 바로 coronation, 대관식입니다.
런던에 가서 직접 구경할까 하다가 홈맘께서 집에서 가족들과 파티를 연다고 하셔서
그냥 집에서 홈맘의 가족들과 이야기하며 파티를 즐겼습니다.
홈맘께서 전날 저녁부터 열심히 파티 준비를 하셨는데 왕 얼굴 가면까지 주문하시고 ㅋㅋㅋㅋㅋ
집에도 대관식 관련한 여러 장식품으로 꾸며놓으셨습니다.
매번 느끼는데 영국은 이런 홈파티에 진심인 것 같습니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홈맘의 부모님부터 형제, 형제의 가족들, 애기들...
한 10명 가까이 되는 손님들께서 오셔서 다같이 이야기 하고
뷔페 형식으로 밥도 먹었습니다
이야기 하다보니 넘 답답해서 영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 느꼈네요 ㅎㅎ
케이크 만드는 걸 좋아하시는 홈맘이 전날에 만드신 빅토리아 케이크 !!
밥을 다먹고 디저트로 먹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절반은 제가 먹은 것 같아요 ㅎㅎ
가면 쓴 홈대디 ㅋㅋㅋㅋㅋ
이 가면쓰고 사진도 엄청 많이 찍었어요
저 손 모양은 무슨 sf 영화? 에서 나왔댔는데 제가 못따라하니까 놀린다고 계속 저보면 저 손모양 빨리 해보라고 ㅋㅋㅋㅋㅋ....
(안되는 걸 어떻게 해요 ㅜㅜ)
어쨌든 가족들과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
집에서 나오니 저희 집 앞 길에도 차를 막아놓고 다들 도로에서 파티를 하고 있었어요 ㅋㅋㅋㅋ
시끌벅적 술도 엄청 마시면서 이런 식으로 대관식을 즐기는 것도 넘 새로웠어요
6월에는 저희 홈스테이 집 딸, 아들 생일이라 생일파티를 한다고 하셨는데
과연 생일파티를 어떻게 할지 기대가 되네요 ㅎ.ㅎ
6월에는 영국식 생일파티 글도 또 써보겠습니다 !
그럼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