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오리엔테이션 ★런던에서 오리엔테이션★ 런던에 취업성공한 오빠랑 살고 있는 여학생 #스타포드하우스 런던
런던에서 취업성공한 오빠와 엄마랑 살아서인지... 한국같은 느낌이 드는건 당연?
오히려 스타포드하우스 어학원에서는 한국인 1명 만났어요 ㅎㅎㅎㅎㅎ
런던에서 친구 많이 만나길 고대해요~
안녕하세요 SAUK 런던지사 입니다.
오늘은 London Stafford house에서 어학연수를 시작하신 수속자 분과 오티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한국만큼 덥지는 않지만 런던에도 봄날씨가 찾아와 사람들의 옷차림이 한결 가벼워졌네요.
오늘 오티장소는 영국식 파이를 맛볼 수 있는 조그마한 가게였어요.
음식에 대한 어메이징한 평판을 가진 나라는 아니지만
영국에도 나름 맛있는 고유 음식들이 있는데 파이가 그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파이는 식사라기보다는 길거리 음식이나 분식같은 느낌으로 접하기 마련인데 한번 정도는 먹어볼만한 매력이 있지 않나 싶어요.
수속자분도 영국식파이를 한번도 먹어보지 않으셨다고해서 새로운 음식의 지평을 열어보았는데요 ㅋㅋ
소고기가 들어간 파이와 매쉬드포테이토 그리고 그레이비의 조합, 성공적이었달까요 ㅋ
오늘 만난 수속자분은 대학교를 다니다 휴학하고 영국에 8개월의 어학연수를 계획하고 오셨는데,
다행히 영국에 이미 직장생활을 하는 가족분이 있어서 영국 적응이 어렵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신 한국 가족과 있다보니 영국에 있는건지 한국에 있는건지 약간 헷갈리는 편안함이 있나봐요 ㅋㅋ
그럼에도 매일 한국식 집밥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전 참 부럽더라구요
자 그럼 오늘 수속자 분과의 인터뷰 내용을 살펴볼까요?
1.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대학교 다니다가 휴학을 하고 영국으로 오게 됐어요.
지금 제가 삼학년에서 사학년으로 들어가는 중이라서 딱 휴학 타이밍이었어요.
그래서 휴학을 일단 한다고 하니까 오빠도 영국에 있으니까
저희 부모님께서는 오빠가 있는 영국에 가서 어학연수 하면서 휴학을 하는걸 권유하셔서 어학연수를 하게 됐어요.
저희 오빠는 여기서 일을 하고 있는데, 대학원을 먼저하고 여기서 일을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도 적응하기 좀 편할거 같아서 왔어요.
마침 엄마도 시간이 되신다고해서 엄마, 오빠, 저이렇게 같이 지내고 있어요 ㅋ
2. 영국, 그리고 런던을 어학연수지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어렸을때 영국에 몇번 왔었는데, 느낌이 좋았었어요.
저는 런던을 두세번 왔었거든요. 오빠가 여기 사니까 고등학교때도 왔었는데, 기억이 좋았거든요.
12월쯤 왔는데 수능끝나고 온 타이밍이었거든요. 기억이 좋으니까 한번 살아보고 싶었어요ㅋ
3. 다니고 있는 어학원은 어떤가요?
어학원은 Stafford house London 이라는 곳을 다니는데요 홀본역 근처에 있어요.
유학원에서 이런 옵션이 있다고 알려주셔서 관심을 갖고 봤는데요
한국인 비율이 낮다고 해서 그래서 선택했는데 지금까지 한분을 봤어요 ㅋ
학원은 꽤 큰데 건물을 좀 나눠서 써서 이동이 좀 필요해요.
오전 오후 수업이 다른 건물인데 걸어서 한 십분? ㅋㅋㅋ 걸리더라구요.
반에 10명정도 있어요
국적은 다양한데 브라질 스페일 대만 콜롬비아 태국 등등 되게 다양한 곳에서 온 친구들이 있어요.
수업은 좋은데 내용이 지금 진짜 쉬운걸해서
have pp, had pp 이런 거 배우고 서로 영화소개하기 등등하는데,
문법이랑 리딩은 쉬운데 말하는거랑 리스닝이 아직 부족한거 같아요.
그런데 반은 좀 옮겨봐도 좋을거 같아요.
수업은 9시에 시작해서 12시 10분까지 아침 수업을 하고 20분 쉴때 다른 건물로 이동하고 12시 40분부터 한시간동안 수업하고 끝나요.
선생님은 한수업에 한분씩 들어오는데, 오전에는 리딩이랑 문법하고 오후에는 스피킹 수업을 하는데 두명 다 좋으신데요.
선생님들은 나쁘지 않은데 오늘 오후수업은 근데 너무 쉬웠는데 오래하는 느낌이 있긴 했어요.
4. 현재 숙박하는 곳과 향후 계획은 무엇인가요?
오빠가 런던에 살고 있어서 지금 오빠랑 같이 지내고 있고 남은 기간도 오빠랑 같이 살거 같아요.
위치가 액튼인데 총 30분 정도 걸려요 걷는거포함.
엄마도 사실 같이 오셔서 숙박하고 있어서 밥이랑 지내는데 걱정은 없어요.
엄마가 한국 돌아가시면 약간은 자유가 있지 않을까요?
5. 영국에 오기 전에 기대했던 영국과 실제와의 차이가 있나요?
영국 날씨가 오면 날씨가 우중충하고 안좋을줄 알았는데 –
생각보다 날씨가 좋아서 즐기고 있어요.
생각보다 친절한 사람들도 많고 도움을 잘 주시더라구요.
얼마전에 트라팔가 광장에 사자상에 올라가보려고 했는데 도와주려는 사람들이 많아서 완전 친절하다고 생각했어요 ㅋ
6. 어학연수 중 세운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외국인 친구들을 좀 만들어서 – 같이 놀러다니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