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오리엔테이션 ★런던에서 오리엔테이션★ 영국에서 사업을 하고 싶은 직장인 학생분 #이즐링턴#런던
안녕하세요 SAUK 런던지사 입니다.
날씨가 너무나 화창했던 오후,
런던 Islington Centre에서 어학연수를 시작하신 수속자 분과 오티 시간을 가지고 왔습니다
오늘 오티 장소는 홀본역 근처에 있는 My old dutch라는 팬케이크 하우스 였구요.
팬케이크 파는곳인데 꽃으로 예쁘게 데코도 되어있고
일하시는 분들도 너무 친절하신 곳이라 덩달아 기분도 좋아졌어요!
영국에는 팬케이크라기보다는 크레페류의 디저트가 많은데,
오늘 갔던 팬케이크 집도 미국에서 먹는 팬케이크도 있지만 크레페에 가까운 팬케이크 등 종류도 다양했습니다.
저희의 선택은 Savory 한 피자느낌의 크레페와 달달한 팬케이크 그리고 얼그레이티!
맛있는 팬케이크를 먹으면서 즐거운 오티를 시작했습니다.
요즘 부쩍 직장생활이나 사회생활하시다가 영국으로 어학연수 오신 분들이 꽤 계신것 같아요.
오늘 만나뵙게 된 수속자 분도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하시다가 영국에 와서 사업 하실 생각을 가지고
기회를 보다 코로나가 조금 잠잠해진 시점에 영국으로 날아오신 분이셨어요.
워낙 영국을 좋아하시고 어학연수 오기전에도 일년에 두번정도는 꼭 런던으로 여행오셨다는 분이셔서,
지금도 영국에 온 자체로도 많이 행복하시다 하더라구요
다른것보다 영국에 정착 할 수 있다면 정착할 방법을 찾아서 오래 머물고 싶어하시는 것 같아서
비자등의 이야기를 오래동안 나누었어요.
비자 규정이 너무 자주 바뀌기도하고 복잡하지만,
저도 오랫동안 영국에 살고 싶어서 고민을 했던 부분이라 이야기 할 거리가
특히 많았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브렉시트 이후에 non-European인 저희들에게는
오히려 working visa의 기회나 타 visa 기회들이 많이 생기는 추세라
예전에 비해서는 영국에 머물고자하는 생각과 실행력만 있다면
영국에서 머물고 생활할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을것 같습니다.
너무 씩씩하고 밝으신 수속자 분이라서 원하시는 바,
뜻대로 잘 이루시고 영국에서의 삶도 멋지게 해나가실 것 같아 더 응원해드립니다!
자 그럼 오늘 수속자 분과의 인터뷰 내용을 살펴볼까요?
영국 입국 과정이 어떠했나요?
영국 입국과정에서 어려움은 전혀 느끼지 못했어요.
저는 학생비자 11개월짜리를 신청해서 받고 왔는데,
신청은 2월정도에 했지만 비자가 5월정도 되어 나와서 딜레이가 약같 있었다는 점 빼고는
수속이나 입국 자체에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너무너무 영국에 다시 가고 싶었기 때문에 비자 발급 받은 당일 비행기표를 끊어서 영국으로 출국했어요 ㅋㅋㅋ
제가 이용한 항공사는 대한항공이었는데, 비행기 자체는 만석이었고 한국 사람은 의외로 많이 없고
외국사람들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비행기 값이 비싸지만 다행히 마일리지가 있어서 그걸 쓰고 올 수 있었어요.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워낙 영국을 좋아해왔어요.
코로나 전에는 영국에 자주 놀러온편인데 코로나 때문에 2년정도 영국에 놀러오지 못했거든요?
그래도 언젠가 1년 영국 살기를 꼭 해보고 싶었어요.
이런저런 비자를 알아보다가 당장 긴 비자를 받기도 어렵고 영국 살이가 어떨지
체험판을 경험해보고 싶어서 어학연수 11개월짜리 비자를 받아서 오게 됐어요.
영국, 그리고 런던을 어학연수지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런 질문이 무색할정도로 워낙 영국, 그리고 런던을 좋아해요.
다른 도시도 고려대상에 있었고, 런던을 워낙 자주 왔었어서 리즈라는 도시로 가볼까 했는데,
막상 코로나 때문에 런던에 한동안 오지 못했고 다른 도시는 여행으로도 갈 수 있을거 같아서
막판에 런던으로 어학연수지를 골랐어요.
런던에서 어학연수를 하지만 이주정도 먼저 와서 에든버러랑 남부지역 여행을 하고 왔어요.
아마 앞으로도 틈나는대로 타도시들을 많이 가볼것 같아요.
다니고 있는 어학원은 어떤가요?
저는 Islington Centre 라는 어학원을 다니고 있는데요,
이 어학원의 최고 장점은 선생님이 아주 활달하시고 친절하시다는 거에요.
선생님이 에너제틱하시니 반 친구들도 더 적극적으로 즐겁게 수업에 임하게 되고 전반적인 수업 분위기가 아주 좋구요 ㅋ
이 학원에 저희반에 한국인은 2분 계시고 대부분은 브라질 친구들이 많아요 –
저는 어학연수만을 목표로 하고 오진 않았고 사업 구상이나 틈틈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어서
하루에 3시간만 수업을 듣고 있어요 ㅋ
현재 숙박하는 곳과 향후 계획은 무엇인가요?
생각보다 숙소 구하는데에 약간 애먹었어요.
영국에 오자마자 지낼 곳은 에어비앤비로 예약해서 9월까지 지내게 될거 같구요 –
이후에 지낼곳도 에어비앤비로 찾아서 여자 2분이 계시는 플랏에서 플랏쉐어로 12월말까지 지내게 될거 같아요.
스페어룸도 봤는데 뷰잉 신청했던 세군데중에 한군데만 연락이 와서 가봤다가 룸 컨디션이 맘에 들지 않아서
결국 에어비앤비로 숙소를 정했구요,
에어비앤비가 스페어룸에 비해서 가격은 좀 있지만 초반에는 에어비앤비에서 지내보고 이후에는 여유를 가지고
방을 구해서 내년에는 스페어룸에서도 방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저 사업을 하고 있으니까 사업에 도움되는 제가 가보고 싶은 브랜드들 팩터리나 아울렛 지점들을 다 찾아서
주말마다 탐방할거구요. 사업 체계를 좀 잡아보고 싶어요.
소싱하러 많이 돌아다니려고해요 – 일의 연장으로 오기도 한거라서 마냥 즐기러 온건 아니니까
목적에 맞게 열심히 살려구요.
다른 분들에게 해주고픈 조언이 있나요?
당장 영국으로 오세요 고민은 시간만 미뤄질뿐이에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