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오리엔테이션 ★브라이튼에서 오리엔테이션★ 군대 제대 후 영국어학연수 온 건축전공 학생 #ELC브라이튼
안녕하세요 SAUK 런던지사 입니다.
오늘은 Brighton ELC에서 어학연수중이신 수속자 분을 만나고 왔습니다.
날씨가 참 좋던 어느날이었구요 ㅋ
주말 브라이튼은 사람이 많긴 하지만 유독 사람이 많아서 무슨일인가 했더니
1년에 한번있는 LGTB 축제인 Pride가 있는 날이었네요!
세상 화려한 무지개 깃발들과 코스튬 등등 입고 나온 분들이 대부분이었던 ㅋㅋ
마치 가는날이 장날인 날…오티 진행을 하게되었네요?!
오티 장소 가는길도 북적북적 차량도 통제되고 경찰분들도 사람들도 많던 날
볼거리가 많아서 재밌었어요.
장소는 Caribbean food를 파는 레스토랑이었구요
수속자분이 궁금하다고 하셨던 Caribbean 식 음식을 먹으며, 오티를 진행했습니다.
자 그럼 오늘 수속자 분과의 인터뷰 내용을 살펴볼까요?
1. 영국 입국 과정이 어떠했나요?
저는 대한항공 타고 왔는데 14시간정도 걸렸어요. 비행기에서 마스크 써야해요.
예전이랑 다르게 이제 비행기에 사람 거의 꽉차더라구요.
옛날보다는 (코로나 전) 공항에 사람이 적지만 7월이 성수기라그런지 그래도 사람 많긴했어요.
들어올 때 검사도 없고 백신패스도 안보여줘도 되고 그냥 자동출입국으로 바로 들어올 수 있었어요.
짐 찾는 것도 문제없이 잘 찾았어요
2.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사실 생각은 없었는데, 아빠가 군대 끝나고 어학연수를 추천하셨어요.
아빠도 어렸을때 어학연수를 가셨는데 좋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추천하신거 같아요 ㅋ
그리고 제가 건축과다보니까 유럽의 건축양식도 좀 볼겸 영국을 오게 됐어요.
영국이랑 미국 생각을 했는데 미국은 땅이 크니까 차가 있어야 한다고해서 영국으로 오게 됐구요.
브리스톨이랑 브라이튼을 봤는데 브라이튼이 여름에 좋다고해서 브라이튼에 오게 됐어요.
브라이튼 날씨가 오락가락하는편인데 올해는 유독 날씨도 좋고 – 런던보다도 싸고 좋은거 같구요.
3. 다니고 있는 어학원은 어떤가요?
제가 다니는 어학원은 ELC Brighton을 다니고 있어요.
여기도 유학원 추천이었는데, 마침 홈페이지에 바로 보이기도 해서 오기로 했어요 ㅋ
반에 11명이 있고, 한국인이 한명, 오만애들이랑 사우디애들이랑 또 터키애들도 있고 극소수의 스위스, 유럽애들이 있어요.
저희 반에는 사우디 3, 일본인 2명, 일본인 2명, 한국인 저포함 2명, 터키인 1명정도 있어요.
나이는 거의 비슷하긴 하구요.
수업은 세개가 있는데, 9시부터 12시반까지 아침 클래스고 그때는 문법이랑 리딩, 리스닝, 보카정도 하구요.
영어를 영어로 알려주니까 확실히 무슨 클래스라고 구분하기는 어려워요.
오후는 1시반부터 2시반까지 스피킹 수업인데 게임하고 커리큘럼에 맞는 액티비티를 해요.
마지막 수업은 제가 신청을 안했는데 듣는 애들한테 물어보니까 스피킹이랑 리딩 위주로 수업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금요일에는 12시반에 끝나구 오후에 친구들이랑 놀 수 있어요 ㅋ
액티비티는 첫주에 한두개 가다가 지금은 친구들이랑 노니까 액티비티는 안가고 있어요.
첫주에는 브라이튼 투어 한번하고, 축구 액티비티를 했구요
- 지금은 친구들이랑 클럽도 가고 펍도가고 해요.
저는 사실 집돌이인데 학원 끝나면 집가서 쉬다가 저녁먹고 나가서 놀고 있어요 ㅋ
친구들은 1명을 사귀었더니 그 주변친구들도 같이 놀게 된거죠 ㅋ
점심도 같이 먹는데 학원앞에 뭐 먹을데가 많거든요,
그래서 그 근처 마트나 테이크어웨이해서 먹곤해요. 한 5파운드 정도면 점심이 해결됩니다.
4. 현재 숙박하는 곳과 향후 계획은 무엇인가요?
저는 홈스테이에서 사는데 버스타고 15분 정도 걸려요.
다른 애들에 비해서 잘 뽑은거 같아요.
학원은 브라이튼이고 저는 호브에 사는데 제 친구들 중에는 제가 가장 편하게 다니고 있어요.
집은 하우스이고 180년된 집이라고 하더라구요.
집주인이 할머니이시고 일본인 저 그리고 할머니 셋이 살고 할머니 딸은 그 근처 사셔서 집에 자주 오시더라구요.
그래서 할머니랑도 종종 이야기 하고 하는데 하루 어떻게 지냈는지 뭐 먹었는지 등등 확인해주시고 해요 ㅋㅋ
따님분이 미술쪽하신거 같은데 제가 건축쪽이다보니 그런이야기도 하고 합니다.
음식은 할머니가 준비해주시는데 커리나 파스타, 수프를 주로 주시는데 전세계 공용인지 할머니가 엄청 음식을 많이 주세요.
첫날에는 눈치보여서 못남겼는데 이제 양을 조절해서 달라고 하려구요.
5. 영국에 오기 전에 기대했던 영국과 실제와의 차이가 있나요?
너무 좋아요. 제가 한국에서는 좀 밖으로 안돌아다니는데 친구들이 많아서 자주 만나서 재밌구요.
제가 영어도 거의 못한다고 생각했는데 한국 주입식 교육으로 체득된 것들이 있는지 생각보다 잘하더라구요.
그래서 자신감도 늘었구요.
짧은 기간에 적응을 잘하고 있는거 같아요.
날씨도 엄청 좋고 사람들도 친절하구요. 런던가기도 편하고 가격도 비싸지 않구요.
6. 어학연수 중 세운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아직 안세웠는데 이제 세워볼게요.
친구 많이 사귀기, 여행다니기, 영어 잘하기 이 세개가 메인이 아닐까 싶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