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오리엔테이션 ★런던에서 오리엔테이션★ 영국 오기전 한국에서 자취를 구하고 온 용감한 여학생 #세인트자일스#런던센트럴
어학 연수 끝나면 영국으로 워킹홀리데이 올 거예요~ 석사도 생각하고 있답니다!
런던 세인트자일스에서 공부하고 있는 당찬 소녀와 함께하는 오리엔테이션 지금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SAUK 런던지사 입니다.
오늘은 두번의 오티를 진행 하였는데요,
첫번째 오티를 마치고 두 번째로 세인트 자일스 런던에서 어학 연수 중이신 수속자 분을 만나고 왔습니다.
Knightsbridge 역 근처 전경이예요. 저 멀리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Harrods 백화점도 보여요!
크리스마스가 2주 앞으로 다가온 만큼 거리 곳곳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겨요.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장식물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역 주변 크리스마스 마켓도 있고요. 조명으로 장식된 아름다운 거리 풍경도 놓칠 수 없죠!
최근 며칠 사이에 영하로 내려가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거리에는 사람이 굉장히 많이 있어요.
이번주에는 눈 소식도 있을것 같아요!
눈이 잘 안 내리는 영국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12월 달에 눈을 볼 수 있길 기대해 보아요.
원래 정해 놓았던 약속 장소에 도착하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자리가 하나도 없었어요.
역시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사람들로 북적이더라고요, 하는 수 없이 그 옆에 있는 다른 카페로 자리를 옮겼답니다.
아쉬운 마음에 카페 내부 인테리어 사진 한컷!
EL&N 이라는 카페로 자리를 이동 해서 오티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강렬한 핑크빛 내. 외부 인테리어로 런던 시내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카페랍니다!
런던에는 언제 도착하셨고 입국 과정이 어떠했나요?
- 11월 5일에 아시아나 직항으로 도착했어요.
자동 입국이 안 되어 당황스러웠지만 입국 심사하는 데는 별 문제 없이 무사히 통과 했어요.
유학원에서 연계해 주신 차를 타고 숙소까지 잘 도착했어요. 기내 안에서 저는 마스크를 썼는데, 안 사람들도 많이 보였어요.
영국으로 어학 연수를 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영어권 나라 중에 호주, 캐나다, 영국, 미국을 생각했는데 호주하고 캐나다에는 한국인이 너무 많다고 하더라고요.
미국은 너무 비싸고 멀기도 해서 영국으로 선택하게 됐어요. 어학 연수는 총 6개월 코스에요.
다니고 있는 어학원은 어떤가요?
문법을 가르치는데 사실 문법은 배우기가 싫어요. 한국인들은 문법에 강하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가르치는 내용이 너무 쉬워요. 그래서 어학원에 얘기해서 일주일 전에 반을 한번 바꿨어요.
그래도 여전히 너무 쉽게 느껴져서 특별히 만족스럽지는 않아요.
반에는 총 10명 넘게 있는데,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국인이 반에 3-4명 있었어요.
지금은 저 포함해서 총 2명이 한국인이고, 그 외 일본, 터키, 벨기에, 스위스, 이탈리아, 프랑스에서 온 학생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반을 바꾼지 얼마 안 되서 친한 친구가 아직 없어요.
한국인들과는 딱히 어울리고 싶은 생각이 없어서 잘 안 어울려요.
현재 숙박하는 곳은 어떤가요?
영국에 오기 전에 프랫 쉐어로 방을 구하고 왔어요. 한국인들하고 지내요. 집주인도 한국인 이에요.
방을 구하는 게 너무 너무 어려워서 1000 파운드던 1200 파운드던 구할 수 있기 만을 바랐는데 다행스럽게도 구했어요.
한국인들과 지내서 음식을 해 먹는데 불편함도 없고 화장실도 달린 방이어서 너무 편해요.
집에서는 고기 구워 먹거나 김치 볶음밥 같이 간단한 요리 위주로 해서 먹어요.
단, 지금 지내는 집이 방음이 잘 안 되어서 옆방에 계시는 분이 아침에 제 알람 소리에 깬다고 말씀하시는데
저는 어쨌든 일어나야 해서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게 없어요. 그 외에는 아주 만족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영국에 오기 전에 기대했던 것들과 실제와의 차이가 있나요?
생각보다 날씨가 별로 안 추운 것 같아요. 한국이 한창 추워지기 시작할 때 와서 그런 거 같아요.
지금 한국은 훨씬 많이 춥다고 하더라고요. 또 코로나를 전혀 느낄 수가 없어서 신기해요.
아무도 마스크 쓰는 사람이 없어서 한국하고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어학연수 중 세운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