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오리엔테이션 ★브라이튼에서 오리엔테이션★ 생활비 아끼면서 영국 악센트 배우기 원한 학생 #BLC#브라이튼랭귀지센터

작성자 런던지사
작성일 2022.12.17

런던이 아니어도 아니 런던이 아니라서 더 좋은 것 같아요!


 

브라이튼 랭귀지 컬리지 어학연수 중인 학생의 생생한 OT 후기! 

 

 
 

 안녕하세요 SAUK 런던지사 입니다. 

 

오늘은 브라이튼 랭귀지 컬리지에서 어학 연수 중이신 수속자 분을 만나고 왔습니다.

 

아침 일찍 런던 빅토리아역으로 출발합니다비가 내릴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아직은 맑은 하늘이에요!

 

런던 빅토리아 역은 빅토리아(블루), 디스트릭(그린), 써클(옐로우튜브 라인이 연결되는 튜브 라인 중 하나로

 

런던의 유스턴킹스크로스세인트 판크로스리버풀 스트리트마릴본패딩턴역과 함께 주요 기차역 중의 하나입니다

 

토요일 아침이라 그런지 평소보다는 한산한 모습이에요.  

 

 

 

 

기차에서 보이는 하늘도 한 컷!

 

제가 탄 기차는 Gatwick Express로 게트윅 공항으로 직접 연결되는 다이렉트 기차입니다

 

보통은 중간중간 여러 역을 거치지만 이 기차는 게트윅 다음 바로 브라이튼으로 향하는 기차에요그만큼 빠르고 편리해요. :) 

 

 

 

 

드디어 한 시간 만에 브라이튼에 도착했어요

 

브라이튼은 런던에서 한 시간 거리로 접근성이 좋아서 여름에 바닷가로 놀러가기에 제격인 해안마을 이에요. 

 

브라이튼과 세븐 시스터즈 절벽은 관광객들에게 매우 유명한 관광 명소랍니다. 

 

여기도 날씨가 화창해요! 정말 영국 날씨는 알 수가 없네요! 

 
 

 오늘 오티는 오전 시간에 시작하기 때문에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카페에서 진행하도록 합니다.

 

인테리어 디자인이 모던하면서도 굉장히 트렌디해요! 현지인들에게도 유명한 카페인듯 해요! 

 

오티를 마치고 나올 때는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더라고요.
 

 

 
 

 플레이팅도 너무 예쁘고 맛도 너무 좋았어요저와 수속자분 모두 만족한 브런치 였답니다 :) 

 

 

 

 

 

 자 그럼 오늘 수속자 분과의 인터뷰 내용을 살펴볼까요?

 

런던에는 언제 도착하셨고 입국 과정이 어떠했나요?

- 런던에 도착한지 한 달 됐어요저는 경유해서 왔는데 비행기 좌석이 좀 불편했어요

제가 창가 쪽에 앉았는데 옆에 키 큰 두 남자 분이 계셔서 화장실 왔다 갔다 가는게 조금 힘들었어요

요즘은 비행기에서 아무도 마스크도 안 쓰고 이제 코비드는 완전히 신경 안 쓰는 분위기였어요그것 말고는 다 편하게 왔어요.

영국으로 어학 연수를 오시게 된 계기는 뭔가요?

영국 악센트를 좋아해서 영국을 선택했어요

처음에는 북부인 스코틀랜드로 가고 싶었는데 유학원에서 북쪽은 사투리도 심하고 영어를 알아듣기 어렵다고 하셔서 

남쪽으로 알아봤어요런던은 좀 비싸서 남부로 알아보다가 이스트본브라이튼워딩 중에 고민 했는데 

브라이튼이 가격 대비 괜찮아서 선택하게 됐어요.

다니고 있는 어학원은 어떤가요?

- 어학원에 다닌 지는 3주 됐어요처음에는 큰 기대는 안 했어요왜냐하면 가격이 너무 저렴했거든요

또 선생님이 여러분 계신데 영구 본토 분은 많이 없으시더라고요

첫날에 좀 높은 반으로 배정이 됐는데 수업 방식이 한국식이어서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선생님도 영국분이 아니었는데 반을 한 단계 낮췄더니 선생님이 굉장히 활동적이고 열정적이세요

무엇보다 영국 분이기도 하고요지금 반에는 총 7-8명 이고 과테말라/칠레/스위스/베네수엘라 친구들 

그리고 저 포함 3명이 한국인 이에요반을 바꾸고 나서 수업은 아주 만족스러워요

한국인 친구들이 있는 것도 오히려 좋은 것 같아요같이 정보도 공유하고 뭔가 말이 통하는 사람이 있다는 게 편해요.

어학원에서 매일 있는 액티비티들이 있어요지난번에는 미니 골프를 신청 했는데 인원이 부족했는지 취소됐어요

다음주에는 할로윈을 맞이해서 호박 카빙하는 체험을 신청했는데 재밌을 것 같아요

근교 여행하는 날도 있고 해서 여러가지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아요친구도 많이 사귀고 싶어요.


 

현재 숙박하는 곳은 어떤가요?

- 한국에서 스페어룸으로 혼자 살 플랏을 구해서 지금은 혼자 살아요

거리는 어학원에서 걸어서 30-40분 걸리는데 운동 겸 걸어 다닐 만 해요

빌(bill)도 렌트비에 포함이고 가격도 나쁘지 않아요

아직 난방은 안 틀어서 잘 모르겠지만 따뜻한 물도 아주 잘 나와요

여기 와서는 빵 같은 거 사 먹고 집에서 요리는 잘 안 하게 돼요.


 

영국에 오기 전에 기대했던 것들과 실제와의 차이가 있나요?

저는 영국 오기 전에는 영국이 차와 스콘이 유명해서 그게 엄청 흔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아닌 것 같아요

 

요즘 사람들은 오히려 차마시는 것을 별로 즐기지는 않는것 같아요

 

주변에 티를 마시는 곳도 많지 않아서 얼마전에 카페에서 잉글리쉬 블랙티 정도 마신게 다에요

 

그리고 의외로 영국사람이 한국사람이랑 비슷한 것 같아요

 

남한테 무관심하긴 한데 뭘 물어보면 친절하게 답해주더라고요그래서 영국인에 대한 좋은 인상이 생겼어요.


 


 

 
 

 

어학 연수 중 세운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여행을 많이 다니고 싶어요. 지난번에는 루이스(Lewes)에 다녀왔어요. 

 

여기서 버스로 한 시간 걸리는 소도시인데 영국 전원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전 너무 좋았어요. 

 

다음주에는 친구들하고 처음으로 런던에 갈 계획이에요. 12월 초에는 에딘버러도 갈 거에요! 

 

또 12월 말쯤 친구가 한국에서 놀러 올 예정이에요. 같이 체코랑 다른 유럽 국가를 여행할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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