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ELC 브라이튼] 친구들과 우버타고 devils dyke 다녀왔어요! #홈스테이맘 부활절 선물
안녕하세요 elc 브라이튼에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
얼마 전 학교 수업 마치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학원 친구들 몇 명과 우버를 불러서 데빌스다이크에 갔다 온 후기를 들려드리려 해요.
elc 브라이튼에서 택시타고 15분? 정도 걸려서 도착했는데 가는 길에도 풍경이 너무 예뻤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런지 놀러온 사람들도 많이 보였고
딱 하나 있는 카페? 레스토랑? 에도 맥주를 마시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아이스크림 트럭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는데
풍경이 예뻐서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졌던것 같아요 ㅎㅎ.
엄청 넓은 초원에 쪼끄만한 집들이랑 가축들을 구경하는 게 너무 귀엽고 신선했어요
그리고 경치 때문인지 어떻게 사진 찍어도 다 예쁘게 나오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
친구들과 조금 걷다보니 양들이 엄청 모여있는 곳이 나와서 양들이랑 같이 뛰어다녔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신발에 똥들이... 다들 조심하세요 )
저희는 아무것도 모르고 가서 그냥 무작정 보이는 길 따라 걸어다녔는데 알고보니 3가지 하이킹 코스가 있다고 하네요!
하이킹 코스도 길이 엄청 예쁘고 좋다는 리뷰를 봤는데 가기 전에 어느 코스를 갈 지 미리 찾아보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전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돗자리랑 도시락 챙겨서 다시 오고 싶었어요..
뭘 먹어도 맛있을 풍경 하지만 꼭 날씨 좋은 날 와야합니다 !!!
예쁘지만 알고보면 똥밭인 곳
너무 걸어서 내려올 때 조금 힘들었지만 우버 불러서 10분만에 집에 도착했습니다 !
집 도착하니 쌓여있는 컵케잌들 ...
홈맘이 선물한다고 만드신건데 제 것도 두개 챙겨주셨어요 ㅎ.ㅎ
영국은 부활절에 진짜 진심인듯해요
홈스테이집 아들도 부활절이라고 일주일동안 학교 안가는게 너무 부러웠답니다 ㅎ...
어쩄든 결론은 데빌스다이크 !!
택시타면 20분도 안걸려서 갈 수 있으니 날씨 좋은 날 가보는 거 완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