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ELC 브리스톨] 살면서 외국인 친구들만 언제 밥해 먹을 기회가 있을까요? 기숙사 친구들과
작성자
뚜비두바
작성일
2023.04.12
저희 학원 기숙사가 3군데인데 그중 한 곳인 웰링턴에서 친구들과 저녁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밖에서 파스타 사 먹으려면 대략 14파운드 (2만 3천 원...)정도 드는데
이렇게 같이 해먹으면 재밌고 돈도 아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다 같이 세인즈버리에서 장보고 기숙사에 도착해서 재료 손질을 했습니다.
음식은 베지테리언인 친구가 있어서 호박과 새우를 넣은 파스타로 결정했습니다.
기숙사 친구들은 평소에 요리를 해먹기 때문에 요리 솜씨가 좋았습니다
저는 옆에서 빵만 썰었어요^^
요리 도구는 준비되어 있고 공용으로 쓰기 때문에 주방 도구는 걱정 안 해도 될 거 같아요
(대신 다 쓴 도구들은 바로바로 씻어야 된다는 점)
여자들끼리 수다 떨면서 오순도순 만들어 먹는 파스타!!
맛도 맛이지만 그때 분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살면서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밥해 먹을 기회가 얼마나 될까요
정말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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