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뷰 [학교리뷰 샘플] 런던 윔블던 거주 5개월차 후기 #런던어학연수 장단점
[생활 후기 샘플이에요~ 확인 후 이정도 분량으로 작성해주세요]
안녕하세요
퇴사하고 런던행 비행기를 탄것도 벌써 5개월이 지났네요
이번 달 포스팅이 마지막이 되겠네요 ㅎㅎ
그런 기념으로 5개월동안 느끼고 경험했던 것들을 정리해볼까해요ㅎㅎ
1. 런던 어학연수의 장점
- 다양한 즐길거리
많은 사람들이 놀러도 오는 런던에서 어학연수를 한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기회인것 같아요 ㅎㅎ
런던아이, 각종 무료 museum부터 동물원, 아쿠아리움 등 정말 즐길게 끊임없어서 정말 좋아요.
6개월간 이런 곳에서 런더너로 살아보는 것은 제 인생에 있어 잊지못할 추억이 될것 같아요ㅎㅎ
- 주변 여러 유럽과의 접근성의 용이
제가 어학연수를 런던으로 선택한 가장 큰이유이기도 한데요
근처 다른 국가들을 여행하기에 너무 용이해요.
저 같은 경우는 매달 다른나라를 한곳씩 놀러다녔어요.
파리, 브리쉘, 마드리드, 아테네등등
심지어 마블을 정말 좋아해서 파리디즈니랜드를 2번이나 다녀왔어요
저같은 경우 한달 정도 있으면 지겨워지기도 하는데, 한번씩 쉽게 여행하고 오면
너무 행복하더라구요ㅎㅎ
2. 런던의 단점
어느나라던 어느 도시던 장단점이 있듯이, 런던도 단점이 물론 있어요.
그 중 모두가 공통적으로 말하는 두가지는 음식과 물가에요.
저는 이외에도 라이프 스타일이라던지 맞지 않던 게 있지만 개취이니 넘어가구요
- 물가
세계에 최정상급인 나라의 수도인 만큼 물가도 정말 최정상이라고 할 수있어요
외식 한번에 한화 2만원정도는 기본으로 봐야하구요.
다만, 한국 문화의 유행으로 한국 식재료라던지 한국 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는데,
물론 비싸긴 하지만 다른 음식 대비 유난히 비싸진 않고 원래 모든 음식이 비싼 편이에요 ㅎㅎ
반대로 마트에서 육류, 과일, 버터 등 몇가지 품목은 한국보다 말도 안되게 저렴한 것들도 많아요
- 음식
영국음식이 세계최악이라는 말은 어느정도 인정을 해요.
반대로 한국음식이 얼마나 대단한지도 알게 되었죠 ㅎㅎ
하지만 영국음식이 맛없는 이유가 맛있고 좋은 퀄리티의 식재료가 많아
식재료 본연의 맛을 즐기다보니 요리문화가 더디게 발전된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저는 디저트를 안좋아하지만 오히려 디저트는 세계최고 수준이라고 하네요
에프터눈티나 민트초코도 영국음식이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한국만큼의 맛있는 음식을 기대하기 힘들지만,
런던의 대부분 식당은 인디안, 이탈리안, 그릭, 중식, 일식 등 다른 문화의 음식들이 대부분이라
맛없는 음식을 겁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날씨
런던 날씨 또한 악명높죠 ㅎㅎ
저는 우스갯소리로 런던은 비가 오고난 직후가 가장 날씨가 좋다 라고 하는데요
늘상 접이식 우산을 들고다니고, 현지인들은 그래서인지 방수 바람막이와 후드가 달린 옷을 주로 입고다녀요.
하지만 늘 날이 안좋은 것은 아니고 종종 날이 좋은 날이 있어요.
생각보다 좋은 날이 꽤 많더라구요 ㅎㅎ
3. 영어실력
아무래도 주 목적이 어학연수이다보니 영어실력 향상이 제일 중요하겠죠 ㅎㅎ
지극히 제 기준, 제 시점으로 Wimbledon school of English 에서만의 경험이므로, 참고만 부탁드려요.
먼저 영국오기전 영어실력은 한국의 교육과정으로만 배웠고 아무런 영어 자격증이 없는 상태로 왔어요.
일전에 유럽여행이나 해외봉사로 잠깐 경험해본게 전부로 식당에서 엉터리영어로 밥정도나 겨우 시켜먹는?
솔직히 말하자면 저에게는 6개월로는 영어를 잘한다 라고 하기에 짧은 시간 이었던것 같아요.
하지만 이제 현지인들과 대화가 가능한 정도의 레벨은 도달했어요.
물론, 때때로 모르는 단어나 이해 안되는 경우도 있지만, 한국인들끼리 한국말로 할때에도
"그게 무슨 뜻이야?"라고 종종 하잖아요. 그런것처럼 되물어가며 대화가 가능해요ㅎㅎ
솔직히 성격상 많이 외국인들을 만나지않았지만, 외국인들 자주 만나고 열심히 공부하면 6개월도 가능하긴 할 것 같아요!
4. 느낀점
혹시나 누군가 어학연수를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면, 저는 단언하건데 후회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런던아이를 가고, 디즈니랜드를 가고 이런 것들은 여행을 통해서 경험할 수 있지만,
외국인 친구들과 모여서 노래방을 가고, 어리숙한 영어로 같이 팝송을 부르고,
같이 배드민턴, 테니스를 치고 하는 경험은 여행으로는 체험하기 힘드니깐요.
주로 20대 초반의 친구들이 많아서 저는 한살이라도 어릴때 왔으면 어땠을까 후회하기도 합니다.
물론 정말 많은 돈과 용기가 필요하겠지만, 그에 상응하는 잊지못할 행복과 추억을 가지고 귀국 하실 수 있을겁니다.
저는 어느날 문뜩 내가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을정도로 행복하더라구요.
평상시 안하던 짓을 해봐야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용기를 내볼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그 용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