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영국 음식은 맛이 없다구요? 그렇지 않아요! #맛집소개 #브라이튼
영국에 온 지 6일째 되어가는 어학연수생입니다.
저는 ELC brighton 어학원에 다니고 있는데, 영국 음식은 맛이 없다고 해서 굉장히 걱정을 많이 했어요.
하지만, 막상 와보고 나니 그런 걱정은 할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이유는 브라이튼에는 여러 나라 음식을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우리나라보다 여러 나라 음식을 쉽게 접할 수 있어 오히려 음식점을 찾아다니는 것도
재미 중 하나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럼, 지금부터 제가 1주일 동안 간 식당 몇 군데를 소개해 드릴게요~~
첫 번째 식당은 the wick inn이라는 태국 음식점이에요.
저는 Lunch offer로 시켰는데, Starter & Main 가격으로 9.95파운드로 팔고 있어요.
저는 starter로 spare ribs을 시켰고, Thai curry로는 Panang curry를 시켰어요.
맛은 확실히 있었고, 우리나라에서 먹던 쌀이 아니라 인도에서 볼 수 있는 쌀이어서 신기했어요.
이제 제가 여기서 지내는 동안 많이 보겠죠?
다음 식당은 B&A Buon Appetito Italian Wine bar Restaurant입니다.
이 식당은 피자와 파스타를 주메뉴로 팔고 있어요.
런치메뉴를 6.95파운드로 팔고 있기는 한데, 사진 아래에 A 10percent service charge will be added on final bill.
이라는 문구가 씌어져 있어서 7.95파운드를 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알게 된 것이 몇몇 가게들은 service charge를 부과하니,
처음 오시는 분들은 이런 문화에 당황하지 않고 미리 알아 두시면 좋을 것 같네요~~
맛을 평가하자면, 피자와 파스타 모두 맛있습니다.
저는 Spaghetti carbonara를 시켰는데, 한국에서 먹었던 맛과는 그리 다르지 않아서
그냥 우리나라에서 먹던 그 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도 맛이 정말 비슷해서 처음에 굉장히 놀랐어요.
다음은 Al-Moosh이라는 식당입니다.
이 식당은 아랍 음식을 팔고, 저는 이 식당의 시그니처 메뉴인 Al-Moosh를 시켰습니다.
한국에서는 아랍음식을 먹을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다 보니까 저에게는 굉장히 생소한 음식이었어요.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마요네즈가 위에 많이 쳐져 있어서 굉장히 느끼할 수는 있는데,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닭고기가 굉장히 많이 들어있어서 든든한 식사를 위해서,
또는 아랍음식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추천해 드리고 싶은 식당이네요.
가격은 Chicken-Al Moosh와 제로 콜라까지해서 9.5파운드 였어요.
이렇게 제가 1주차에 가본 식당 3군데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영국 브라이튼은 세계 여러나라의 음식을 파는 식당이 많기 때문에, 음식을 걱정하시는 분들이라면,
그렇지 않으셔도 될 것 같고, 여기에 오셔서 여러나라 음식들을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