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뷰 [ELC 브리스톨] 브리스톨 어학연수 하면 추천하는 소셜 프로그램 #SS Great Britain#선생님과함께
어제는 SS Great Britain이라는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영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엔지니어 이삼바드 킹덤 브루넬이 디자인한 초대형 호화 증기 기관선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호스트 패밀리분들이 추천해 주셔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학원 앞에서 오전 11시에 모여서 다 같이 움직입니다.
매주 소셜 프로그램 담당하시는 분들이 다르신 거 같아요.
학원에서 처음 보는 선생님이셨는데 친절하셨어요^^
가는 길에 이것저것 설명해 주셔서 이야기 들으면서 움직였습니다.
항구 따라 걷는 중 스코트랜드 전통의상인 킬트를 입으신 남성분을 볼 수 있었어요
남자가 치마를 입는다는 게 낯설었지만 위풍당당하게 걷는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박물관은 2시부터 볼 수 있기 때문에 흩어져서 각자 점심시간을 갖고 1시 45분에
다시 박물관 앞으로 모여서 다 같이 들어갔습니다.
바다 밑 부분을 볼 수 있는데 물속에 들어온 기분이 신기하더라구요.
엔진, 선장실, 1등석, 연회장 등의 모습이 그대로 구현되어 있고,
마네킹으로 그 시대 배 내부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었습니다.
<탑승객이 썼던 일기>
실제 1등석 티켓이 보관되어 있는데 1인당 70파운드로 적혀있더라구요.
또 그 당시 배 안에서 먹었던 비스킷도 있었는데 신기했습니다 ㅎㅎ
<1등석 연회장>
타이타닉의 한 장면 같은 연회장!
영국은 커틀러리만 봐도 참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는데 배 안에서도 모든 격식을 차리고 식사를 했을 영국인들을 생각하니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영국은 박물관이나 미술관 대부분이 무료인데 이곳은 17파운드의 입장권을 냈어요.
돈을 받는 만큼 볼거리가 많다는 점 잊지 말고 브리스톨 오시면 SS Great Britain 꼭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