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오리엔테이션 [영국 오리엔테이션] IH London 삶의 전환점을 위해 찾은 영국에서의 일상 #유럽한달살기 #영국문화 #친구사귀기

작성자 SAUK런던지사
작성일 2023.01.30

 

안녕하세요 SAUK 런던지사 입니다.

 

오늘은 IH London 에서 어학연수중이신 수속자 분을 만나고 왔습니다.

 

작년 연말부터 거의 매일 비가 내리는 날씨였는데 

 

오늘은 간만에 아주 화창한 날씨여서 오티를 진행하기에 너무 좋은 날이에요!

 

 
 

 

빅토리아역 근처에 있는 카페에서 수속자 분과 만나기로 했어요

 

런던은 오늘이 새해 대체 휴일 이어서 거리도 한산한 모습이에요

 

 

 

카페가 문을 일찍 닫아서 하는수 없이 중간에 한번 이동을 해야 했어요

 

첫번째 카페에서는 간단히 유학원에서 준비한 자료를 보여드리고 다음 장소에서 인터뷰를 진행 했답니다. 

 

 
 

 

 

자 그럼 오늘 수속자 분과의 인터뷰 내용을 살펴볼까요?

 

  1. 런던에는 언제 도착하셨고 입국 과정이 어떠했나요?

12 10일에 런던에 도착 했어요

 

저는 에어프랑스를 이용해서 한번 경유를 했고, 히드로 에서는 픽업기사 통해서 숙소까지 잘 도착했어요.

 

공항에서도 아무도 마스크 쓰는 사람이 없어서 저도 안 썼어요

 

오는 동안 아주 편하게 잘 도착 했어요.

 

  1. 영국으로 어학연수오게 된 계기는 뭔가요?

한국에서의 삶의 전환점이 필요했어요. 

환경적인 변화도 한번쯤 주고 싶었어요. 

그러던 중에 어학 연수를 알아보게 되었고 국내에서 영어공부 하는것 보다는 

해외에서 경험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어요

캐나다는 문화적으로 관심이 별로 없었고 미국은 너무 비쌌어요

영어권 국가 중에서는 그래도 영국이 좋겠다 생각해서 영국으로 정했어요

어학연수만 6개월 하기에는 비싸서 8주 코스로 하기로 하고 

다른 유럽국에서 한달 살기를 하기로 했어요

어학원 마치고 3월에 밀라노에서 4, 4월에 파리에서 4주 이렇게 각각 한달살기 하고 돌아갈 예정이에요

영어공부도 중요하지만 그것 보다 저는 경험을 쌓고 싶어서 오게 되었어요.

 

 

 

 

 

  1. 다니고 있는 어학원은 어떤가요?

한국인이 진짜 많아요

알고는 있었는데 생각보다도 많더라고요, 근데 별 불만은 없어요

저는 반에서 한국, 일본이나 중국인 친구들하고 좀 친하게 지내는 편이고 

그 외 밀라노, 콩고, 터키, 브라질 학생들이 있어요

저는 유학원에서 제공하는 소셜프로그램을 많이 참여했는데 다른 사람들은 별로 안하는 분위기에요

무료인 것도 있고 돈을 내더라도 굉장히 저렴한데 왜 참여 안하는지 모르겠어요

전 버블티 체험, 사우스 뱅크 워킹 투어 등에 참여했고 다음주에는 캠브릿지로 당일 여행 하고 올 예정이에요.

 

  1. 현재 숙박하는 곳은 어떤가요?

저는 홈스테이 중인데 집주인 할머니가 눈에 문제가 있어서 계속 병원에 입원해 계세요

그래서 아직 한번도 뵌 적이 없고 이웃 할머니가 집을 관리 해주고 계세요

저 말고는 아무도 없어서 혼자 지내고 있어요

원래 식사 포함이 아니었어서 불편한 건 딱히 없고 오히려 편해요

그래서 한인 마트에서 재료 사와서 떡국도 해 먹고 잘 먹고 있어요

방도 따뜻하고 추울땐 전기매트 틀고 지내서 편하게 지내는 편이에요.

 

  1. 영국에 오기 전에 기대했던 것들과 실제와의 차이가 있나요?

기대는 딱히 없었어요, 그래서 실망할 것도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지난주에 핸드폰 소매치기를 당해서 그게 좀 속상해요

새로 산지 얼마 안된 폰이었는데 그런 일이 있어서 무서워서 폰을 새로 못사고 있어요

예전에 쓰던 폰 그대로 사용하려고요

그래도 소매치기 당했을 때 근처에 있던 테스코 보안직원한테 얘기해서 

폰을 빌려주셔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어요

그런거 보면 사람들이 친절하고 스몰 토크를 좋아하는것 같아요

전 셜록홈즈도 좋아하고 해외 관련 검색하는 걸 좋아해서 영국에 와서 문화적으로 많이 즐기고 있어요

뮤지컬도 좋아하고 최근에는 발레 넛크래커를 봤는데 너무너무 좋았어요

여기는 한국보다 오케스트라가 퀄리티가 좋은거 같아요.

 

 

 

 

  1. 어학연수 중 세운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집에서 영어 공부도 하고 많이 경험해 보고 싶어요.


 

영어는 ielts 보다는 캠브릿지 8주 짜리 프로그램을 들어볼까도 생각했는데 그건 시기가 이미 좀 늦은것 같아요. 


 

밀라노하고 파리에서 한달 살기 해보면서 이후에 워킹 홀리데이를 할까도 고민해 보려구요. 


 

북미 쪽으로도 관심이 좀 있어요. 


 

현지인 친구들도 많이 사귀어보고 싶은데 


 

사실 한 지역에 오래 지내는게 아니라서 그게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오티를 마치고 나오니 어느새 해가 지고 있어요

 

겨울이라 해가 참 빨리 져서 하루가 금방 가버리는 느낌이에요.

 

런던의 하루가 또 이렇게 지나가고 있네요

 

이제 긴 연휴가 끝나고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랍니다^^ 

 

아쉽지만 다음 연휴와 오리엔테이션을 기다리며 오늘은 물러가겠습니다 


 

이상 런던지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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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UK Tess

2023.01.30

새해 영국어학연수 학생들이 속속 출국하고 있습니다^^
1~2월은 특히 감기 많이 걸리는만큼 ~ 건강 챙겨주세용

sauk_sam

2023.01.30

소매치기 때문에 많이 놀라시진 않았는지요ㅠㅠ 그래도 씩씩하게 잘 생활하고 있으신 것 같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영국 사람들 정말로 스몰톡도 좋아하고 안 좋은 일이 있을 때 모르는 사람이라도 잘 나서주는 것 같아요~~ 남은 기간동안에는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auk_kyu

2023.02.01

맞아요, 영국 현지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것도 어학연수의 큰 장점이죠. 여행자입장일 때는 잘 알 수 없거나 접하기 어려운 프로그램들도 종종 제공하곤 하니까요. 유럽과 거리가 가까워서 여행을 종종 다닐 수 있는 것도,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것도 장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