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뷰 [런던 윔블던 스쿨] 수업 분위기

작성자 런던한량
작성일 2023.01.05

안녕하세요 ㅎㅎ

 

작년 11월 말부터 해서 벌써

런던 생활 한지 두달 가까이 되었네요.

 

이 시간동안 경험한 수업분위기는 우리나라와는 사뭇 달랐습니다.

 

 

 

우리나라는 조용히 경청하며 노트필기를 열심히하고 손들고 질문을 하는 정적인 분위기라 한다면,

 

런던 적어도 저희 학교 분위기는 참여형 수업입니다.

 

마치 우리나라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수업처럼 적극적인 태도로 의견을 말하고 선생님 또한 그런 분위기를 좋아하시고,

 

모든 문제를 풀고 나서는 주위 친구들과 비교하고 논의하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처음엔 너무 어색하고 적응도 되지않으며, 정신사납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10대 후반 학생부터 40대 학생들 남녀노소를 떠나서 적극적으로 말하려하고,

 

물어보려하고 심지어는 선생님의 말을 끊으며 질문을 하기도 하구요. (첫날은 선생님이랑 싸우는줄 알았습니다 ㅎㅎ)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교육을 받으며, 이러한 방식의 수업은 초등학교 저학년 이후로 경험한 적이 없으니깐요.

 

아직 완벽하게 적응하진 않았지만, 이러한 방식은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 내기에 훨씬 수월한 듯합니다.

 

특히나, 언어는 많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성장하기에 알맞은 교육법인 것 같기도 하구요.

 

이렇게 영어뿐 아니라 외국의 교육 문화와 같이 다양한 점을 배울 때면,

 

단순히 좋고 비싼 국내 영어학원을 가는것 보다 훨씬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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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uk_kyu

2023.01.05

아무래도 한국과는 수업 스타일이 많이 다르죠!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영어 실력이 크게 향상되어 있을겁니다. 우리 학생분께서도 적극적으로 함께 참여하시다보면 분명히 빠르게 원하는 만큼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화이팅이에요!!

sauk_sam

2023.01.05

맞아요 선생님께서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우리나라와 외국에서의 수업은 참 다르죠. 문법에도 맞지 않는 엉터리 영어를 내뱉으며 크게 외치는 외국 친구들의 수업태도가 저도 처음에는 건방지고 무례하다고 생각했는데, 지나고 나니 그 적극성 때문에 그들의 영어가 금방 늘지 않았나 싶네요. 서로 다른 나라에서 왔지만 영어라는 공통점이 있으니 금방 친해질거고 그렇게 함께 공부하다보면 금방 영어가 느실거예요~~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