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런던
작성자
진택맨
작성일
2022.12.16
이제 정확히 한달을 남겨두고 한국 갈 준비를 해야되는 시기가 왔네요.
한국 가기 전 남은 한달을 가장 알차게 보내기 위해 하고싶은 것들,
가보고 싶은 곳들 리스트를 정리해서 하나씩 실천 중입니다.
제가 런던 온지 얼마 안됐을때 가서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하고
런던에서 가장 맘에 드는 장소로 담아뒀던 프림로즈 힐에 날씨 좋을때
친구와 다시 다녀왔어요.
여름에 왔을땐 정말 사람도 바글바글하고 활기 찼는데 확실히 겨울에 오니까 사람이 그렇게 많진 않더라고요.
한국가서도 이곳에서 보는 석양은 정말 또 생각날 것 같아요
프림로즈힐 내려오는 길에 바로 어두워져서 한국가기전에 미리 기념품이나 선물을 사두려고 harrods에 다녀왔는데
장식을 정말 이쁘게 해놨더라고요.
겨울에 해가 빨리지는 만큼 조명장식들에 진심인 나라....
크리스찬 디올에서 제공해 줬다고 하는데 실제로 보면 스케일과 화려함에 사진을 안찍고 지나갈 수가 없습니다.
여기는 일정을 끝내고 집에 들어가는 길인데 제 올해 첫눈을 영국 런던에서 맞이할 줄이야..
듣기로는 런던에서도 눈이 오랜만에 오는거라고 그러던데 눈이 내리는 모양새가 참 이쁘게 내려요 ㅠㅠ
아마 월요일 쯤이었던것 같은데 글을 쓰는 금요일인 오늘까지도 녹지 않은 눈들이 여기저기 있어요.
런던이 이렇게 추운 나라인줄 몰랐는데 생각보다 정말 추워요
겨울에 오시는 분들은 여기서 작은 전기장판 하나 구입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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