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달 런던 소식 전합니당~^^

저희는 사실 아침에 대한 기대가 전혀 없었는데 저번에 말씀 드렸다시피 

호스트분을 너무 잘 만나서 꽤 든든히 아침을 먹고 다녀요~ 

과일과 커피는 늘 챙겨주시고, 씨리얼도 쨈도 빵도 이것저것 바꿔서 여러가 준비해주시는데, 

저희가 잘 먹는게 있다 싶으면 그건 꼭 채워놔주시더라구요~ 

가끔 직접 만드신 케익이나 파이가 있으면 함께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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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원래 집에서 요리 안된다구 했었는데, 우리 호스트는 원할때 집을 사용해달라 (“please”)고 너무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한식은 거의 그립지 않은 지경에 있어요! 

심지어 저희가 여기 도착하기 직전엔 저희가 한국인인걸 알고 김치를 일부러 사서 먹어봤다며, 

한국 음식이 완전히 처음이라 낯설텐데도 저희가 요리할때 곁에서 이것저것 궁금해하세요~ 

항상 친절하고 흔쾌한 호스트의 반응에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