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공사 문제 때문에 welcome week라고 하는 

신입생 환영 기간을 처음부터 참석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북 교과서 사이트 계정을 받지 못하는 등

 사소한 문제가 몇 번 있었습니다ㅠ

또, 주변의 다른 학생들은 다들 문제가 없었는데 

저만 기숙사와 학비 인보이스가 오지 않거나 

학교 앱 시간표에서 강의 목록이 누락되어 

수업에 참여를 하지 못하는 등 여러 문제가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대부분의 문제가 해결이 된 상태이고

 안정적으로 수업을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 기숙사는 학교 북문으로부터 도보로 약 10분 거리지만 

대부분의 슈퍼마켓 등이 거의 학교 반대쪽에 위치해있어 

장을 보는 데에는 약간 불편함이 있습니다

기숙사는 flat 마다 4명이 사는 곳도 있고 

최대 13명이서 사는 곳도 있는데, 

제가 사는 곳은 저를 포함해 총 5명이 한 플랫에서 살며

 2개의 화장실과 하나의 큰 주방을 공유하고 있어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아직 캠퍼스 근처에만 머물고 큰 도시로 나가본 적이 별로 없지만 

학교와 기숙사 근처는 수도권에 있을법한 나무가 많은 동네 느낌이 나기 때문에 

크게 낯설지 않은 풍경이라 이 곳에 적응하는 것이 쉬웠습니다

또, 대부분 중국이나 홍콩 출신이지만 

동아시아인이 무척 많기 때문에 

낯선 곳에 혼자 왔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을 정도로 매우 마음이 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