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3주차에 접어든 새내기 유학생입니다! :-) 

이번에 소개해드릴 바는 같이 수업을 듣는 학생에게 추천받은 곳인데요. 

주종사분들이 너무너무 술에 진심인 느낌이라 추천을 안할 수가 없네요 

바 이름은 Black Dove 라는 곳으로 제가 다니는 어학원과 매우 가까웠어요. 

우선 들어가면 매우 아늑하고 엔틱한 느낌을 주어요. 

오래된 액자와 술병이 많이 보이고, 해가 지고나서 가는 게 훨씬 분위기가 좋답니다. 

저와 친구는 첫잔으로 Chouffe Cherry 라는 맥주를 마셨는데요. 

주문을 하니 지하에 내려가서 끌어(?)오시더라구요. 

메뉴판에서 가장 첫 번째에 있는 맥주를 시음해보니 너무 라이트한 느낌이라 맥주치고 도수가 강한 (8.7%) 쇼페 체리를 맛보았는데,

너무 맛있어서 선택했어요. 

쇼페 체리는 도수가 강하지만 맛은 굉장히 부드럽고 꼴딱꼴딱 잘 넘어가요. 

그래서인지 정말 꼴딱꼴딱 마시다가는 훅 가버릴 수도 있는,,ㅎ 

진짜 강추하는 맥주!! 꼭 마셔보세요! 

두번째 잔으로는 쇼페 체리와 비슷한 맥주를 추천받은 건데, 병맥으로 파는 거라 그냥 평범한 체리 맥주였어요. 

다음에 가게된다면 쇼페체리로만 두잔 마실 것 같아요 ㅎ

그런데 두번째 잔을 주문하기 전에 칵테일 만드는 것을 직접 보게 되었는데,정말 진심을 다해 만드시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나중에 코스모폴리탄을 마시러 가보려구요​

그럼 정말 강추하는 바 Black Dove였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