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뷰 [유클란 의대파운데이션] 1개월차 후기 #인덕션 #출석 #GP
안녕하세요 유클란대학교 의대파운데이션 재학중입니다.저희 첫 한달 후기 공유해요!
Induction week
- 9월 6일에 영국에 도착해서 13일에 등록하러 사무실에 오라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사무실 직원 중
레이첼은 전반적인 foundation 학생 관리,
제임스는 출석관리,
나탈리는 학생회 및 학생 활동 관리,
프란체스카는 레이첼과 함께 등록 및 학생 지원 관리라고 간단히 직원 소개를 받았습니다.
13일에 Kirkham building으로 갔더니 학생증으로만 문을 열수 있어서 조금 당황했지만
지나가던 학생이 도와줘서 문을 열고 사무실로 들어 갔습니다.
레이첼이 제 UKVI 서류와 여권을 스캔해서 보관한다고 말해주었고 BRP카드는 아직 우체국에 도착하지 않았다고 말하니
나 중에 스캔하러 오라고 말해주 었습니다.
그 밖에 어디 사는지, 아픈 곳은 없는지 등의 질문을 하였습니다.
저는 영국에 도착하자마자 편도염에 걸려 일주일정도 고생하고 있다고 말하며 학교 GP에 등록하였고
이번주 내로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하자 도움이 필요하면 도와주겠다고 친절히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그 후로 포스트잇에 제 학생번호를 적어주면서 지금 도서관에 가면 제 학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고 말해주며
문의사항이 있으면 전화하라고 전화번호도 적어주었습니다.
도서관 전체가 학생증 발급으로 바쁜 분위기였는데, 제일 안쪽의 발급 부스로 가서 제 이름과 포스트잇에 적힌 학생 번호를 말하고
Oncampus foundation 이라고 말하니 담당자가 바로 발급해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학기 시작 2주 전정도 이전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이,
이 때 이후로 학생증을 발급받은 친구들은 학생증 목걸이가 소진되어 받지 못하거나
학생증 카드 발급이 2주정도 늦어지거나 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여 학생 건물이나 헬스장을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13일을 기점으로 많은 신입생 환영 행사가 열렸지만 몸이 안좋았던 이유로 대부분 참석하지 않고
꼭 필요한 생필품만 구입해서 집에 가거나 항생제를 구할수 없어서
근처 약국에서 파라시타몰과 이부프로펜을 구입해 GP를 만나기로 한 날까지 버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영국에 오기까지 경유하는데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거나 적응하는데 몸이 피로했는지
저처럼 편도염에 걸리거나 몸살에 걸리거나 심지어 응급실까지 간 친구들이 많았던 것으로 보아
기본 약과 항생제는 비상약으로 챙겨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6th
26 일 9시에 교실로 들어가니 foundation 전체 학생들이 모여있어 다소 산만한 분위기였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웰컴레터(학교 포털과 마이크로 소프트 계정 비밀번호)와 Induction week 페이퍼를 나누어주었습니다.
-Enrolment&document collection
-BRP card collection
등록과 BRP카드 수령이 시작되었고 저는 이 날 전에 완료했기 때문에 앉아서 나탈리의 간단한 소개를 들었습니다.
카후트를 이용해서 간단한 프레스턴을 알아가는 게임을 했는데, 와이파이 가 잘 작동하지 않자
제임스와 나탈리가 모든 학생의 핸드폰에 직접 와이파이를 입력해주는 것을 보고 ‘그냥 칠 판에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써주면 안되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이 과정이 30분 넘게 걸렸기 때문인데요 저뿐만아니라 모든 한국인 학생들이 답답해 했습니다.
역시 한국인들은 효율을 엄청나게 따지는 나라에서 왔기 때문에 그런걸까요 조금 재밌었습니다.
Welcome to preston
그렇게 거진 200명정도 되어보이는 학생들의 개개인별 등록이 시작되자 학생 담당인 나탈 리가 카후트를 이용해서
프레스턴에 대한 퀴즈를 여러개 내고(인구수, 프레스턴이 고향인 유명인사, 영국 전반적인 지리에 대한 퀴즈) 프레스턴이 작지만 어떤 음식점과 여러 가지 시설이 있는지 설명해주었습니다.
놀랍게도 전체적으로 쿠웨이트 학생이 제일 많았고 그 다음은 한국 학생이 제일 많았습니다.
대체적으로 연령대는 17살부터 21살사이가 가장 많아보였고 20대 중반도 간혹 있었습니다.
Campus& city tour
그 이후로 약 10명정도 되는 학생들을 데리고 한명의 튜터가 붙어서 캠퍼스의 여러 곳을 구경시켜주었고
그 이후로는 fishergate street와 같은 town을 소개시켜주었습니다.
27th
Uclan visit
이날은 전체적으로 여러 튜터와 도움을 주실분들을 주로 만났습니다.
유클란 국제학생부에서 오신 행정직원들이 무엇을 도와줄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주며
온캠퍼스 학생들이 내년에 유클란에 입학할 때 유의사항을 말씀해주셨습니다.
다른 인종과도 섞여서 다같이 지내야 영어 실력도 늘고 고향에 대한 그리움도 이겨낼수있다고 조언해주셨습니다.
Attendance talk & Compliance talk
출결 담당인 제임스가 다소 삭막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출결에 대한 당부의 말을 하였는데,
생각보다 출석을 관리하기가 까다로운 모양인지 어떠한 경우도 용납할 수 없다며 모두에게 수업에 성실히 임할것을 강조하였습니다.
Meet the English Team
유클란 메디컬 코스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아이엘츠 평균 7.0점이 필요하지만
그것이 부족할 경우에 OCTOE라는 유클란 전용 영어시험을 응시할수 있으며 12월에 첫 시험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영어 수업을 들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아주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면서 영어유창성의 중요성에 대해서 짧게 강의해주셔습니다.
Course Introductions
점심시간 이후 오후엔 life science 코스에 대해서 설명해주시는 시간을 가졌는데
대부분의 학생이 출결문제가 있는지 출결에 대해서 굉장히 강조하셨고
영어 시험의 중요성 그리고 인터뷰가 보장되지만 열심히 준비해야되는 이유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셨습니다.
28th
Accommodation talk.
이날은 기숙사에 사는 친구들에게 당부사항에 대해서 기숙사 사감선생님이 오셔서 말씀해주셨습니다.
파티나 마약, 소음문제에 대해서 짧게 강의해주셨고 대부분 미성년자들이 많기 때문에 음주에 대한 룰도 강조하셨습니다.
Moodle introduction
온캠퍼스는 moodle이라는 학습 프로그램을 사용하는데, 각자 부여해준 웰컴 레터에 아이디와 패스워드가 적혀있습니다.
그것을 따라서 가입하면 자신이 스스로 자신의 코스를 찾아 셀프로 등록할 수 있으며 해당 과목에 대한 모든 자료를 쉽게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생소한 프로그램이라 조금 헤맸지만 그 다음주에 모든 수업에서 moodle의 중요성을 설명해주셔서 친구들을 따라서 터득할 수 있었습니다.
29th
HE instroduction
HE는 이 파운데이션 코스 이후에 본인들의 적성을 찾아서 맞는 과에 진학하도록 돕는 시간으로 일주일에 한시간 배정되어있습니다.
처음에는 이 시간이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다른 친구들이 유학원에서도 듣지 못한 이 이후로 의대에 진학할 수 있는 경로가 5가지 정도 된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고 합니다.
Oasis
주로 수업을 듣는 Kirkham building 바로 옆에는 oasis 라는 건물이 있는데 주로 무슬림 친구들이 기도를 하는 곳입니다.
참고로 무슬림 친구들이 정말 많습니다.
대부분 술과 돼지고기 혹은 소고기를 먹지않고 엄청나게 vape를 자주 피러 나가다가 혼나곤 합니다.
Systems overview
이 이후로는 학교에서 제공해주는 office 프로그램과 시험을 위한 digi exam 프로그램, 또 Oncampus 앱, Student portal(EBS program)등을 설명해주었습니다.
개별 사이트의 기능은 훌륭하나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가입해야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Student Rep& content creators
이 시간에는 나탈리가 학생회의 중요성과 학생대표에 출마해볼 것을 권유하는 짧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30th
Welcome from our centre director
Fire drill and safety
Uclan medical centre registration
induction week의 마지막 날로 센터장께서 몇가지 조언말씀을 하셨고 위기상황에 대한 대피 매뉴얼을 배웠습니다.
또 GP에 등록할 것을 당부하시며 가입 종이를 나누어주셨지만
저는 저번주에 아팠을 때 학교 GP를 방문했기 때문에 따로 또 등록하지는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