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뷰 [영국 오리엔테이션] IH런던 재학생과의 현지 OT #영국워킹홀리데이 #커리어 전환

작성자 런던지사
작성일 2022.09.01

안녕하세요 SAUK 런던지사 입니다.

 

오늘은, 워킹홀리데이와 어학연수를 함께 계획하고 오신 IH London 수속자 분을 만나게 뵙고 왔습니다 

 


 

 

Holborn 근처에 Roll&Tea라는 버블티 집이었구요 ㅋ 

 

수속자 분이 요즘 너무 버블티가 먹고 싶었는데 텔레파시가 통한것일까요 ?! 

 

대영박물관 도보 5분 거리의 버블티집인데 실내에 앉을 것도 있고 인테리어도 깔끔해서 오티 진행에 아주 딱이었습니다.  

 

 


 

 

 

 

 

 

 

언제나처럼 어떻게 지내시는지 안부대화와 함께 궁금하신 점들 혹은 도움 필요하신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하며 오티를 진행하였는데요, 

 

마침 수속자분이 어학연수와 워홀기간동안 고민중이신 진로 변경에 대해 공유드릴 부분이 많아 한참 오티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ㅋ

 

 

 

 

 

 

 

 

영국 어학연수 기간에 어학연수 뿐만 아니라 그 전 한국에서의 커리어를 다른 노선으로 변경해볼까 하고 오시는 분들의 비율도 꽤 되는데, 오늘 수속자 분도 그런 고민을 가지고 오셨더라구요. 

 

마침 희망하는 미래 커리어가 제 직군쪽이라 제가 런던에 지금까지 살면서 그리고 일을 해보면서 생각하는 부분을 많이 공유 드렸습니다.

 

 

무엇보다도 용감하게 본인의 커리어에 대해서 고민하고 실행했다는 점에 응원을 보내고, 앞으로 진로 변경과 영국 생활을 모두 잘 성취하시길 바랄게요!

 

 

자 그럼 오늘 수속자 분과의 인터뷰 내용을 살펴볼까요?

 

1. 영국 입국 과정이 어떠했나요?

 

음..다른건 문제가 전혀 없었구요. 당연히 입국하면 자동출입국으로 대면 없이 들어올줄 알고 왔는데

 

– 대면심사로 걸린거에요 ㅋㅋ 완전 복불복으로 반은 대면을 했던거 같은데 저도 걸린거죠.

 

요즘에 파업하고 그래서 공항에 사람이 많아서 대면하느라고 좀 오래 걸렸어요. 

 

그래도 질문 자체는 별게 없어서 편히 들어온것 같구요. 

 

 

2.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한국에서 마케팅 쪽 일을 했었는데요 일을하면서 진로를 바꾸고 싶고, 

 

리프레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우연히 영국 워홀을 찾아봤어요. 

 

근데 마침 이틀후에 영국 워홀 신청을 받더라구요 – 막연히 신청을 했는데 이주정도 있다가 봤더니 된거에요. 

 

마치 운명이 떠민것처럼 왔는데 – 원래 발표일부터 올때까지 텀을 둬서 돈도 좀 벌고 계획을 좀 세우다가 와야지..하고 

 

계획 세우다보니 현실적으로 그냥 영국에 바로 오기에 겁도 나고 적응하는게 무서운거에요. 

 

워홀이면 짐도 많고 처음 도착해서 공항에서 오는것부터가 막막하더라구요 

 

그런데 어학원다니면 그것도 다 공짜로 해결되고 오티도 해주시고 하니까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겠구나 싶어서 오게 됐어요. 

 

저는 사실 2개월만 어학연수를 하고 그 이후에는 워홀을 하려고 해요. 

 

어학연수 자체는 짧은데 그 동안에 액티비티로 친구도 만들고 영국에서 재밌게 즐기다가 갈 목적으로 어학연수를 먼저 오게 됐어요. 

 

 

 

3. 영국, 그리고 런던을 어학연수지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다른 도시도 생각을 했었는데 런던은 워낙 인종이 다양하고 글로벌한 도시잖아요. 

 

뭔가 다른 소도시보다 인종차별이 덜하지 않을까 해서 정하게 됐어요. 지금까지도 인종차별 느낀적은 없었어요. 

 

 

4. 다니고 있는 어학원은 어떤가요?

 

저는 IH London을 다니고 있는데요

 

아이엘츠 시험 센터라고해서 이곳을 정하게 됐어요. 

 

선생님들이 테솔 시험 보신 공신력있는 곳이고 센트럴에 위치 좋은 곳에 있어서 오게 됐어요. 

 

그리고 특히 소셜 프로그램이 잘되어있다고 해서 왔어요

 

– 반전은 생각보다 소셜프로그램을 많이 안갔어요 ㅋㅋㅋ 오기전에는 테니스에 워킹투어에 많이 하고 싶었는데 막상 오니까 귀찮고 덥기도 했어서 안갔어요 ㅋ

 

수업은 3시간동안 진행되구요

 

지금 반은 한 10명정도 있는데요, 저희반에 한국인이 한명도 없어요. 대만, 스위스, 베이징, 이탈리아에서 온 친구들도 있어요. 

 

저만 친하다고 생각하는거 같은데 친구들도 좀 생겼어요. 같이 밥을 먹기도하니까 친구가 맞죠?

 

선생님은 한명 계시는데 되게 좋으세요 – 

 

영어는 지금 한 영국 온지 3주 됐는데 사실 체감은 없지만 되게 부족한 부분을 쏙쏙 메우는거 같은 느낌은 있어요.

 

표현들을 들으면 알지만 입밖으로 낸적이 없었지만 선생님이 그런거를 캐치 잘해주시거나 

 

제가 틀리게 말하면 잘 들으시고 고쳐주셔서 그런 습관들이 고쳐져서 좋은거 같아요. 

 

 

5. 현재 숙박하는 곳과 향후 계획은 무엇인가요?

 

오자마자는 배터시에 있었는데 에어비앤비로 구했는데 

 

– 되게 한산하고 무섭고 대마초 냄새도 많이 났었어서 별로였어요… 

 

아파트 같은데 살았는데 동네가 좋지 않았던거 같아요 저는 방 사진만 보고 골랐는데 막상 갔는데 우중충하고 별로였어요ㅋ

 

숙소는 스페어룸에서 구했는데 

 

– 총 한 50개정도 메세지 보내서 10개정도 답이 왔구요. 

 

제가 오자마자 일주일내내 방만 봤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다른 여성분 두명이랑 강아지랑 사는 골더스그린에 있는 집을 구했어요. 

 

 

6. 영국에 오기 전에 기대했던 영국과 실제와의 차이가 있나요?

 

오래 되지는 않아서 크게 다른 점은 없는데, 제 마음가짐이 좀 달라졌어요. 

 

제가 어학연수만을 목적으로 왔으면 다 구해주신걸로 편하게 지냈을텐데 저는 더 오래 워홀로 있을거라서 

 

집구하는것부터 어렵고 좀 스트레스 받았는데 제가 혼자 성장하는 느낌이 있어서 좋습니다

 

 

7. 어학연수 중 세운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원래 계획은 여기 학원 다니면서 아이엘츠 점수를 획득해보고 일을 구해서 워홀 생활을 잘해볼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지금은 원래 하던 일 말고 다른 분야 일도 해보는 경험을 좀 해보고 싶고 

 

– 회계사 일이 한국에서는 자격증을 따야 할 수 있는데 취업해서도 회계사될 수 있다고 하니까 찾아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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