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윔블던 도서관 구경해요~ 건강에 관심이 많은듯한 ^^ 윔블던 주민들~
저는 윔블던 스쿨오브잉글리시 4주차를 막 시작한 학생입니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고 있네요.
어학원은 윔블던역 근처라 구경할 상점도 많고 식당, 카페들도 꽤 있는데요.
저는 한국에서도 도서관을 즐겨 갔던지라
윔블던 도서관이 궁금해서 학원에 적응하기도 전에 구경을 갔습니다.
도서관 건물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도서관에는 어떤 책들이 있는지 찾아볼 수 있는 도서검색용 컴퓨터도 있고요.
책 빌리고 반납하는 무인기계도 있어요.
물론 도서관에 가입한 사람들에 한해서 빌릴 수 있는 것 같은데
저는 아직 가입을 시도하지 않아서 이 기계를 이용해 보지는 않았답니다.
하지만 도서관에 들어가서 책을 보는 건 도서관 회원이 되지 않아도 가능하기 때문에
저는 종종 도서관에 들러 구경을 하고 집으로 돌아온답니다.
도서관에 들어오자마자 왼쪽에는 이렇게 조그마한 카페도 있는데요.
윔블던스쿨 수업은 일주일에 이틀은 점심 먹고도 오후 수업이 있는데
점심시간에 여기서 샌드위치나 샐러드를 사먹기도 한답니다.
책이 엄청 많은 큰 규모의 도서관은 아니지만 이렇게 새로운 책이 있는 신간코너도 있고요.
저 안쪽으로는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룸도 있습니다.
컴퓨터가 좋아보이진 않지만…. 있긴 있어요.
책들은 섹션별로 나뉘어져 있는데 건강과 웰빙 관련 서적들이 참 많더라고요..
이 동네 사람들도 건강에 관심이 많은가봐요.
도서관 안쪽으로 들어가면 넓은 공간이 나오는데 테이블도 넓고
노트북 할 수 있는 테이블도 있고 그냥 테이블도 있어요.
누구나 앉아서 이용하면 됩니다. 저는 가끔 앉아서 윔블던스쿨 숙제하고 집에 가기도해요.
집에 가면 집중 잘 안되니까 도서관 테이블에 앉아서 빡 집중해서 숙제 끝내고 집에 갑니다.
그냥 소설 책들은 제가 읽고 이해하기에 어려운게 사실인데요.
이렇게 청소년소설 섹션이 따로 있어서 여기 있는 책들은 많이 어렵지 않고 재밌어보이는 책들이 많더라고요.
저는 어학연수 기간동안 여기 있는 책을 종종 읽기로 목표설정을 해보았답니다.
그럼 다음에는 윔블던의 또 다른 곳을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