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커피 매일 드시는 분들~[Pret] 여기에는 커피 구독권[coffee subscription]이라는 신박한 개념이 존재
커피덕후들에겐 중요한 정보~
[Pret] 솔직히 어디쪽 브랜드인지는 모르겠어요. 일단, 대충 3~4주간의 생활로 보아 우리나라 이디야 커피와 비슷한 저렴한 커피 브랜드인 것 같고, 스타벅스가 £0.5~0.7씩 비싼 것 같습니다.
영국 대부분의 커피값이 £3 전 후반으로, 우리나라 일반 커피숍 가격과 비슷한 것 같다. 그리고 다른 일반적인 물가를 고려했을 때, 우리나라에서 커피 가격이 얼마나 비싼지 알겠더라구요
[Pret] 여기에는 커피 구독권[coffee subscription]이라는 신박한 개념이 존재합니당. 한 달 구독권£25를 끊으면 하루에 커피 5잔까지 추가 금액 없이 마실 수 있어요.
한 달 구독권이 £25이고, 사이트 가입 가고 첫 달은 반값인 £12.5로 결제되요. 매일 커피 2잔 이상씩 마시는 나로서는 개이득! 사이트 가입 후 월 구독권 구매하면, 자기의 QR 코드를 받고. 그걸로 커피 주문 후 스캔하면 별도의 결제가 없습니다.
이제는 매니저 아저씨가 나를 알아보고 손까지 흔들며 인사해 줍니다. 말하지 않아도 카운터에 서면 "아이스 라테?" 이렇게 물어보시네요. 너무 자주 갔나? 좀 민망하긴 해요
커피 이외에도 다양한 샌드위치류, 샐러드류, 쿠키류들을 저렴하게 팔아서 종종 점심 식사도 이곳을 이용하고 있어요. 이디야커피 처럼, 영국 어디에나 많이 있다. 저번에 런던 1박2일 여행 때도 역이며, 시내 어디에서나 찾을 수 있어 유용하게 썼어요,
커피를 매일 즐기지 않는 사람에게는 낭비이겠지만, 나같이 매일 먹어야 하는 사람에게 월 구독료 £25 은 한국보다 저렴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