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오리엔테이션 런던지사 오티 : 윔블던 스쿨-영미권 고등학교 진학 전 런던의 꿈을 실현하는 어학 연수!

작성자 SAUK_YJ
작성일 2022.06.10

 

SAUK 런던지사 입니다. 윔블던 스쿨(Wimbledon School of English)에서

어학 연수를 시작한 17살의 씩씩한 수속자 분과 오.티.를 진행했습니다!

 

 

날씨가 무척 좋은 날 윔블던의 한 일본식 디저트 카페에서 수속자 분을 만났습니다~

런던의 윔블던은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뉴 몰든(New Malden)​'과 꽤 가까워서

한식이나 일식 등 다양한 아시안 푸드를 자주 접할 수 있는 곳인데요.

 

 

메뉴도 뭔가 친근한 느낌이죠?! 커피나 스콘 외에 버블티나 다양한 차 등 음료도

꽤나 많고, 케이크도 당근 케잌이나 생크림 케잌류 그리고 마차 케잌도 있더라고요.


우리 수속자 분도 달다구리를 엄청 좋아하신다고 하셔서 저도

함께 맛있는 케이크를 먹으며 이번 오티를 진행해보았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오티의 주인공은 평균 어학 연수생 연령대보다 많이 어린 분이어서

해외 생활에 잘 적응하면서 지금 런던에서 즐겁게 지내는지 걱정 반 기대 반으로

만나 뵙게 됐는데, 제 생각보다 훨씬 더 씩씩하고 밝은 모습이어서

모든 걱정들은 어쩌면 기우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ㅎㅎ


수속자 분은 한국에서 곧 캐나다로 9월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이후 다시 영국 대학 과정을

목표하고 계셨습니다. 캐다나 학업 전 꿈에 그리던 영국에서 단기간 어학 연수를 하러 오신 거죠.


영국에서 너무 너무 살아보고 싶었고 영국 문화에도 무척 관심이 많아서 영국에서 지내는 요즘

하루하루가 꿈만 같고 너무 행복하다고 하시니, 얘기를 들으며 저도 덩달아 행복해지는 기분이었어요~

 


 10주 간의 짧은 어학 연수이지만 영국에 머무는 동안 최대한 이 시간을 즐기면서

훗날 대학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배움과 체험을 많이 하고 싶다고 하네요.

그래서 영국에 지내는 동안 가 볼만한 장소들을 함께 지도를 찾아보며 계획을 세웠습니다!

>.<

런던은 센트럴을 중심으로 동·서··북 모두 각기 다른 개성과 분위기를 뽐내는 곳이라

어떤 분야, 스타일, 주제 등을 보고 싶은 지에 따라 가 볼만한 곳들이 너무나 다양하고 많죠.

갤러리나 박물관, 공연, 여름 축제, 공원, 소규모의 독특한 상점들까지~ 얼마나 큰 열정을 갖고

런던을 탐색하느냐에 따라 문화를 새롭게 발견하고 즐길 수 있는 길은 굉장히 달라진다고 생각해요.

어학 연수 기간 중 특히, 주말에는 기차를 타고 교외나 다른 도시들을 방문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다만, 미성년자 분이다 보니 되도록 해가 떠있는 시간대를 활용하셔서 친구들과 함께 런던 구경하기를

더욱 추천 드립니다.! 한 가지 다행인 점은 이제 여름이라서 해가 저녁 9시 전까지는 밝다는 점이에요~


 

그럼 수속자 분 두 달여간의 어학 연수 기간 런던에서 꿈 같은 특별한 시간 보내시고

어학 실력도 더욱 더 향상 시키셔서 안전하게 잘 돌아가시길 그리고 다시 뵙길 기원합니다.

 


자 그럼 오늘 수속자 분과의 인터뷰 내용을 살펴볼까요?



1. 영국 입국 과정이 어떠했나요?


도착해서 거의 1분 만에 입국장을 빠져나왔어요. 대면 입국 심사를 했는데, 저희 어머니가

미리 서류 준비를 잘 해주셔서 그런지 아주 빠르게 통과했어요. 어학원 등록 서류나 홈스테이 주소지 등

필요한 서류를 깔끔하게 딱 정리해주셔서 공항 Border에서는 서류 확인 후 따로 물어보는 게 없었어요.


항공은 직항이었는데도 14시간 걸렸습니다.ㅋㅋ 설레는 맘이어서 그런지 많이 힘들진 않았는데…

마스크를 오랫동안 쓰고 있는 게​그게 약간 힘들었어요T.T

 


 

2. 영국으로 어학 연수를 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캐나다 고등학교에 진학 예정이어서 중학교 과정 끝난 후 곧바로 캐나다로 가려고 했는데,

올 9월 학기 시작 전 시간이 좀 떠서 비교적 비자를 발급 받기 쉬운 영국으로 오게 됐어요. 

현재 계획은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마친 이후 영국 옥스포드로 와서 대학교를 다니는 거에요

경영이랑 화학 계열을 공부하고 싶은데 좀 더 구체적인 건 나중에 차차 생각해 보려고 해요.


영국은 처음인데, 영국식 발음에 환상이 있는 편이에요, 그래서 영국 어학 연수를 택한 부분도 있어요. 


예전에 캐나다는 몇 개월 지냈었는데, 영국은 발음이 너무 매력적이고 사람들도 친절한 모습이 많고

여러 부분에서 너무 매력적이에요. 건축물들도 마치 성처럼 고풍스럽기도 하고 꿈이 이루어진 것 같아요.



3. 영국에서 런던을 어학연수지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어머니는 사실 브리스톨이나 다른 해변 도시를 말씀하셨어요. 비용 대비 어학이 괜찮아서 추천하셨는데,

제가 런던을 너무 좋아하니까 다른 도시에서 기차로 매번 런던을 다니느니 아예 런던으로 가라고 하셨어요.ㅋ



4. 다니고 있는 어학원 윔블던 스쿨은 어떤가요?


제가 다니는 윔블던 스쿨은 많은 부분에서 다 좋아요. 다만 학습 레벨이 이미 제가

배웠던 내용들이라 그런 의견을 반영해서 레벨업을 하고, 곧 반 변경을 하게 됐어요. 


제가 담당 선생님께 현재 레벨보다 좀 더 높은 반으로 가도 될 것 같다고 어필했어요.

선생님이 제 의견에 동의하셨고, 반 변경하는데 레벨 시험 등은 필요 없었어요..^.^



5. 수업 후 일과는 어떤가요?


평일은 보통 3-4시간 수업을 하는데 저의 등록 코스는 화, 목 오후 수업이 있어요.

수업 끝나면 요즘 해가 길어서 거리를 자주 둘러보고 친하게 지내는 언니들이랑 튜브를 타고

Oxford circus도 가거나 마트도 다녀요. 어학원 OT에서 스위스 언니를 한 명 사귀게 되었고,

수업을 함께 듣는 옆자리 언니들이랑 친해졌어요. 터키랑 독일에서 온 분들이에요


영국의 교복 입은 학생들을 보면 저도 어학 연수 이후 이곳에서 유학을 하고 싶은 맘이 들죠.

캐나다보다 영국은 고등학교 진학이 약간 어렵기도 하고, 물론 이미 캐나다 학교에 등록을 마쳐서

이후 성인이 되면 대학교 진학 때 다시 영국으로 올 계획이에요.


사실 저희 친언니는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대학은 영국에서 다니고 싶다고 해요.

언니는 워싱턴 쪽에 거주하는데 학교가 먼 교외여서 차 타고 다녀야 한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런 점과 비교해봐도 저는 런던이 정말 제일 좋은 것 같아요!



6. 현재 숙박하는 곳과 향후 계획은 무엇인가요?


숙소는 홈스테이에서 지내는데요 학교에서 도보로 30분 거리이고 버스는 10분 정도 걸려요

호스트 패밀리는 엄마 아빠 오빠 둘 이렇게 있는데요, 오빠들은 98년생이랑 01년생 이렇게 있어요.

같이 놀 때도 있는데요 주변 산책도 가고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이에요.


아침·저녁 제공해주시고, 저녁에 만들어주시는 요리는 파스타나 나쵸 같은 것도 있구요、항상 잘 챙겨주세요.

홈스테이 도착하자마자 시차 적응도 빠르게 하면서 잘 자고 잘 먹고 잘 지내고 있어요. 음식도 입에 맞고요.



7. 어학 연수 중 세운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영국에 왔으니 옥스포드 대학교를 꼭 방문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런던 공항이나 위치가

다른 유럽 도시들이랑 가까워서 연수 마치기 몇 주 전에는 꼭 프랑스랑 독일 등을 여행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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