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최고의 공연 '오페라의 유령' 후기
작성자
02gyeongwon
작성일
2022.05.23
지난번 '레 미제라블' SAUK 후기에 실장님께서 댓글로
‘오페라의 유령’을 추천해 주셨어요.
그래서 목요일 저녁 7시 30분 티켓을 예매했고,
수업을 마치고 피카딜리(Piccadilly)로 갔습니다.
먼저 Burger & Lobster에서 식사를 했어요.
홀랍스터 B&L 세트를 시켰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버거앤랍스터 갈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 계시면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식사 후 극장으로 가는 중에 Top Gun: Maverick (2022) 홍보를 위해 런던을 방문한
미국 배우 톰 쿠루즈 일행이 마침 시사회를 진행하는 영화관 앞을 지나고 있었어요.
제트기에서 내려 영화관으로 향하는 그를 극장 앞 실시간 대형 스크린으로 봤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좀 있었다면 그 곳에 모인 많은 사람들과 함께 ‘We want Tom’을 외치며
극장을 들어서는 그를 보고 볼 수 있었겠죠. 하지만 공연 시간이 임박해 그럴 수 없었어요.
2층 앞자리에 앉아 여유롭게 무대를 지켜보고 있다가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샹들리에에 기겁을 했습니다.
음악, 무대, 배우, 스토리, 정말 기가 막힙니다.
너무 강한 충격을 받아서 밤에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공연이 정말 좋았습니다.!
‘오페라의 유령’을 추천해 주신
SAUK 실장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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