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브라이튼 맛집과 시내 쇼핑 후기입니다!
작성자
KJ
작성일
2022.05.10
ELC 브라이튼에 다니고 있는 브라이튼 어학 연수생입니다~
제가 이곳에서 생활한 지 두달 째 접어드는데요. 어학원
근처 뿐 아니라 시내에서 쇼핑도 하고 맛집도 찾아 봤어요.
우선 ELC 브라이튼 근처 가게를 소개할게요. Canham & Sons Butchers 라는 곳인데요.
어학원에서 도보로 4분 거리에 있는 가게에요. 수업 시간이 1시간 반이고 쉬는 시간은 30분,
점심 시간이 1시간이라 쉬는 시간에 미리 점심을 사러 가거나 이곳에서 간식을 사먹기도 해요.
이곳은 샌드위치, 파이, 디저트 등을 팔아요. 저는 참치 샌드위치, 새우 로즈마리 샌드위치,
토마토 크럼블을 먹어봤는데 그 중 새우 로즈마리 샌드위치가 가장 맛있었어요!
제 친구 중 한명은 주면 칸햄이라는 곳에 파는 파이도 맛있다고 했어요.
Namul
주빌리 도서관 근처에 있는 비빔밥 식당인데 꽤 잘 알려진 것 같아요.
한국에서의 비빔밥과 소스나 채소가 조금 다르지만 정말 맛있는 곳이에요!
메뉴를 고를 때 쌀밥과 현미밥, 흑미밥 중 선택할 수 있고
양념도 고추장, 간장, 쌈장 등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라 좋아요.
보라보라한 적색 양배추가 들어가 있어서 조금 이색적인 느낌이에요.
한국 캔음료도 몇 가지 팔아요! 바깥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날씨가 좋으면 나가서 드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Pho
브라이튼의 꽤나 유명한 쌀국수 식당이에요. 친구와 예약을 하고 갔어요.
고수 못 드시는 분들은 미리 빼달라고 하시면 돼요.
고수 빼달라고 안 했지만 고수가 따로 나왔네요. 국물에서 미묘한 고수맛이 ㄷㄷ
매운 소스가 두 가지 있어서 입맛에 맞게 매콤하게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영국 음식 대부분이 매운맛 자체가 없어서 매운 음식이 너무 먹고 싶었는데 딱 좋았어요.
브라이튼 쇼핑할만한 곳
브라이튼에는 빈티지 샵들이 정말 많은데요~
주빌리 도서관 근처 골목에서 깊숙이 들어가다 보면 정말 많아요.
수요가 있을까 싶은 옷들부터 평범한 옷들까지 정말 종류가 다양해요!
꼭 옷만 파는 건 아니고 모자나 악세서리류, 그릇, 장난감 등
정말 각양각색의 다양한 물건들을 팔고 있어요.
빈티지샵에 가면 보물찾기 하는 것처럼 매번 재미있어요~
웬만한 물건은 다 팔지만 한국에 두고 온 물건들이 아쉬울 때도 있어요
저는 편하게 들고 다닐 에코백을 여러 개 들고 오는 걸 추천해요!
여기서 파는 곳이 여러 군데 있지만 한국에 두고 온 가방들이 생각이 날 때가 많아요.
한국이 아닌 해외에서는 아무래도 입구가 헐렁한 가방, 숄더백을 안 들고 다니려 했는데
가끔 한국에 두고 온 에코백이 아쉽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무튼 빈티지의 매력 재발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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