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지내면서 미술을 전공하시거나 종사자인 분들을 예전보다 많이 보게 됩니다.

영국이 미술 분야에 영향력이 커서인지 주변 친구들 덕분에 저도 미술관에 자주 가게 되네요.

 여행으로 왔으면 정말 유명한 작품이나 관광지 위주로 봤을텐데 영국에 유학을 와서는

이렇게 색다른 미술 작품들을 천천히 보고싶은 만큼 볼 수 있는 것도 아주 좋은 경험이 됩니다!

이 작품은 한국 전시에서 본 기억이 있는데, 이곳에서 이렇게 다니 만나니 제겐 새로웠습니다~

저는 미술 전공자도 아니고 관련 지식이 많지도 않은데, 영국에서 미술관에 자주 다니다 보니

자연스럽게 저만의 안목이 생기는 것 같아요. 역시 경험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술을 가까이 많이 보는 것 만으로도 좋고 작품과 관련한

일화를 공부해가면 또 다른 느낌을 가지실 수 있을 거에요.

 저 같은 경우 지난번에도​ 오늘 미술관을 한번 와서 이 작품을 본 후에

관련된 정보를 검색하다가 작품과 관련한 일화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우연치 않게 다시 오게 되었는데 작품 보는 눈이 달라지더라고요.

다양하게 세계관을 넓혀가니 성장하는 느낌이 들고 영국이라는 곳이

문화, 예술적으로 너무 좋은 환경이구나 하고 많이 느꼈습니다.

원래 미술관에 가면 입장권을 사야 하는데, 영국은 대부분 무료라서

정말 원 없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제 친구는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서

종종 작품 앞에 앉아 시간을 보내면서 그리더라구요. 저도 친구 따라 종종 오는데

미술 작품 앞에 앉아서 그림을 그리는 것도 좋은 추억으로 남겠다 싶었어요.

영국으로 유학 오시는 분들 중 그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현지에서 미술관에 자주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