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빅토리아 앨버트 뮤지엄 투어
작성자
kis1207p
작성일
2022.04.28
보통 V&A라고 줄여서 부르는 빅토리아 알버트 뮤지엄에 다녀왔어요.
이 박물관은 1851년에 하이드 파크에서 열렸던 만국박람회의 출품작들을 전시하기 위해
1852년 ‘공업제품 박물관’으로 시작, 1859년 현재의 위치로 옮겨 ‘사우스켄싱턴 박물관’으로 개관 후
1899년에 빅토리아 여왕이 남편인 알버트 공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빅토리아 알버트 뮤지엄으로 붙였다고 해요.
여기는 규모가 아주 큰 디자인 박물관이에요. 1층부터 4층까지 고가구와
옷, 보석, 조각, 생활용품, 악기, 그림 등 다양한 것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2층 중앙에 달아 놓은 유리 공예 작품은 꼭 풍선 아트처럼
굉장히 부드러워 보여요. 하지만, 풍선이 아닌 유리에요.
꼭 크리스마스 트리를 천장에 달아 놓은 것만 같더라고요.
2층에서 3층을 올려다볼 때의 음표가 3층에서 보면 또 다른
느낌을 줘요. 이 공간에 음악이 흐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디어를 쓸 카드가 배치되어 있다면 한 장 쓰고 싶더라고요.
4층에는 그릇과 찻잔을 비롯해서 다양한 생활 도자기가
전시되어 있어요. 특히, 이태리, 영국, 프랑스, 이란, 중국,
한국, 일본 등 나라 별로 장식장 안에 전시되어 있어요.
아주 화려하고 예뻐요. 그리고 나라 별, 대륙 별 화려함이 달라요.
저는 전시를 감상하면서 욕실에 두고 싶은 세면대의 디자인을 찾았어요.ㅎㅎ
다채로운 전시를 보면서 힐링도 되고
영감도 듬뿍 얻은 투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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