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후기 런던에서 집을 구했어요. #숙박
작성자
kis1207p
작성일
2022.02.13
안녕하세요.
2월 4일 드디어 영국에서 살 집(스튜디오)에 입주했어요.
3개월이 넘어 구한 집이에요.
맘에 들구요, 저와 아들만 거주하는 집이어서 좋아요.
무엇보다 학교를 걸어서 다닐 수 있구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편한 위치에요.
이 집은 제와 함께 학교를 다니던 분이 1월말에 한국으로 들어가면서 집 주인에게 소개해 받게 되었어요.
집은 오래된 영국 전통 집이구요, 층마다 개조를 해서 방을 만들어 방마다 주인이 있어 그분들이 각자 세를 놓는 거더라구요. 이 건물이 있는 지역이 보호구역이라 수리가 쉽지 않다는 말에 놀랐어요.
그래도 방안에 세탁기, 냉장고, 침대, 소파, 테이블, 오븐, 렌지, 가구 등이 있어 3개월 넘는 동안 집없이 살아본 저에게는 최고의 거처에요.
소파에 앉아 보이는 바깥은 막힘없이 펼쳐진 풍경으로 속이 뻥 트여요.
국에서 집구하기가 어렵다는 말은 SAUK 실장님께 그리고 영국에 도착해 많은 분들께 들었지만 제가 겪은 현실은 더 엄중했어요.
그 시간을 지나고 구한 집이라 기쁨이 엄청나요. 이 집에서 날마다 건강하고 평안하길 소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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