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개월차 영국 어학원 생활 후기입니다.

한국에도 오미크론관련 확진자가 늘고있다고 하는데

영국에도 마찬가지로 많이 늘고있더라구요.

그래요 영국은 여전히 위드코로나가 진행중이고 학원도 온라인으로 대체하지 않고

계속 오프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원에서는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하고 주기적으로 코로나 검사도 진행하고 있어서

코로나 관련해서 많이 걱정은 안되더라구요.

오히려 여기서도 일상생활하면서 감염되지 않도록 하는게 더 중요한거 같습니다.

어학원에서 액티비티 여전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연말이라그런지 공연보러 가는 액티비티가 많았습니다. 

저는 일주일에 3번은 액티비티에 꼭 참여하려고 하는 편인데 이번주에는 연극도 보러가고 크리스마스 종이접기도 하고 아기자기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ㅎㅎ

이런 액티비티는 활동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지만

활동을 하면서 외국인 친구들이랑 서로 대화하며 영어로 사고하려고 계속 노력하는 데에 더 큰 의의가 있는거같아요.

처음에 영어했을 때는 내말을 못알아 들으면 어쩌나 이렇게 말하면 알아들을까

생각하는 내내 걱정했는데

두달째 생활을 해보니 외국인들도 사람인지라 어떻게 표현하든 잘 알아듣더라구요.

그때부터 영어가 과목이라 아니라 대화의 수단으로 더 다가왔던거 같아요.

IH어학원은 매달 4주 간격으로 선생님이 바뀌는데요

사실 처음 바뀐 선생님 수업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아 튜토리얼 상담을 받았습니다.

상담받으면서 어떤것이 어려운지 그리고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교육 전반적인 것에 대해 상담받았고

또 지금 담당 선생님의 교육방식과 제가 맞지 않는다고 말씀드리니 다른 선생님으로 바꿔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만난 선생님은 다행히 너무 좋은 선생님이라 수업하는 내내 만족하면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마지막 수업이 아쉽기까지 했으니까요 ㅠ

그리고 저는 영어를 너무 못하는 편에서 영국 유학을 온 상태였는데

진짜 두달만 지나도 정말 낫더라구요

뭐라고 하는지 아직은 정확히 잘 들리진 않지만..

그래도 대충은 알아듣고 영어도 아주아주 조금이지만 좀 트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6개월 후가 너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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