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내년 1월부터 영국 약대 파운데이션 과정을 이수할 학생입니다.

지금 글이 계속 날아가서 벌써 3번이나 다시 썼는데요,, 초심 잃지 않고 다시 한번 작성해 보겠습니다^^;

일단 저는 영국 유학을 준비하게 된 계기가 제가 가진 장단점을 분석해 보았을 때 가장 효율적으로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을 찾으려 했습니다. 영국을 고른 이유를 몇 가지만 나열하자면,

1. 공용어가 영어인 국가

2. 파운데이션을 통한 입학으로 비교적 낮은 입학 자격요건

3. 약학과 순위가 높은 인정받는 대학교들이 많음

등이 있었습니다.

저는 외국에서 학교 생활의 거의 절반을 보냈지만, 고등학교 과정은 한국에서 공부했습니다. 약대 진학을 고등학교 3학년 중반쯤에 결정한 저는 이과였지만 선택과목을 물1, 물2, 생1, 생2, 지1을 선택해 화학 수업을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혼자서 공부를 해보기는 했지만 쉽지 않았고, 결국 유학원을 고르면서 학업적인 도움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을지를 가장 중요하게 보면서 비교했습니다. 그 와중에 SAUK의 유학준비반은 아주 매력적인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유학준비반을 통해 제가 얻은 것들을 몇 가지만 나열하자면,

1. 파운데이션 과정에서 배울 내용을 예습할 수 있었음

2. 영어로 공부를 하는 것에 익숙해질 수 있었음

3. 연습문제들을 통해 한국의 오지선다형 문제 풀이가 아닌 설명과 이해 위주의 문제 풀이에 익숙해질 수 있었음

4. 유학 준비를 하면서 늘어지지 않고 꾸준히 공부할 수 있었음

5. 비슷한 진로를 꿈꾸는 친구들과 언니들을 만날 수 있었음

등이 있었습니다.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하는 또 다른 프로그램으로는 SAUK의 MMI 인터뷰 세미나가 있습니다.

인터뷰를 별로 해본 경험도 없고 긴장을 많이 하는 타입인 저에게 영국 유학 준비에서 가장 걱정이 많이 됐던 부분이 바로 인터뷰였습니다.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는지 막막했지만 다양한 주제로 여러 번 열린 MMI 인터뷰 세미나에 거의 다 참석하면서 많은 정보와 도움을 받으면서 준비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마지막에는 모의 인터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실제로 경험을 해보고 구체적인 피드백을 표로 정리해서 보내주셔서 잘한 점과 보완해야 하는 점을 알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또한 실제 약사님을 초청하셔서 그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이외에도 SAUK에서 오퍼를 받기 위해 필요한 서류들 준비, 실제 영국 생활 관련 정보, 대학 생활에 대한 팁, 비자 준비, 공부와 자기관리에 대한 팁 등 많은 부분에서 체계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었고, 항상 질문하면 친절하고 빠르게 답변해주시는 선생님들 덕분에 무사히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유학원을 찾을 때 여기 적힌 후기들을 읽으면서 고민했는데 벌써 출국이 얼마 남지 않아 떨리면서도 기대가 많이 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