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트라팔가 광장에 있는 '요리'와 피카딜리에 위치한 'honest'를 소개합니다.
작성자
02gyeongwon
작성일
2021.12.07
런던의 겨울은 춥습니다.
전 런던의 겨울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다고만 알아 뭐 추울까 했습니다. 하지만 비가오거나 바람이 불면 체감온도는 실제온도보다 5도이상 내려가 참 춥습니다.
한국을 떠나와 2달이 다되어가는 지금 제가 가본 맛있는 식당 두 곳을 소개하겠습니다.
한 곳은 트라팔가 광장에 있는 내셔널갤러리 입구 쪽을 지나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 길을 따라 걷다보면 있는 ‘요리’라는 한국식당 입니다.
제가 갔을때는 10분정도 대기 후 식당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저는 김치찌개를 어머니는 순부부해물찌개를 드셨는데 둘 다 맛이 괜챦습니다. 가격(8.95파운드)도 착합니다.
여기의 좋은점은 기본반찬 3가지(숙주나물, 미역무침, 김치)를 무료로 주는데 반찬이 비면 더 원하는지 물어보고 바로 추가해 줍니다.
영국에서 만나는 한국인심입니다.
또 한 곳은 ‘honest’라고 필카딜리 광장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수제 햄버거 집입니다.
제가 갔을 때 홀에 손님이 꽉차있었고, 밖에 대기하고 있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전 얘기하느라 식사 후 좀 있다 나왔는데 미안한맘 들었어요.)
여기의 강점은 패티의 종류(소고기, 돼지고기, 야채)와 고기의 굽기(웰던, 미디엄웰던, 미디엄레어 등)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미디엄을 먹었는데 육즙이 맛있었어요. 함께 나오는 감자튀김도 아주 좋았습니다.
거기에 더해 가격도 착합니다.(거의 모든 메뉴가 11~14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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