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런던생활 3주차에요.

지난 주와는 느낌이 다르네요.(낯섬, 두려움 → 익숙해지는 중)

이렇게 느낄 수 있는 건 홈스테이 할머니덕분인거 같아요.

SAUK 실장님의 소개로 홈스테이 할머니댁에 왔어요.

실장님께서 할머님께 말씀도 잘해주셔서 인지 무엇이든 편하게 하라고 하시며 

주방에 있는 과일, 쥬스, 물, 우유, 차, 커피 등을 즐기라 하시고 24시간 편하게 욕실도 언제든지 사용하라고 하세요.

아침이면 gooo morning!하시며, 거실에 오라고 하셔서 말씀도 많이 해주세요.

참고로 할머니께서는 영국인이시구요, 한국말을 못하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머님과 잘? 소통이 되네요. 

할머님의 자녀들, 코비드 상황, 유명한 베이글 가게와 주말마다 서는 시장을 알려주셔서베이글도 사먹었구요, 시장도 갔어요.(물건과 먹을것이 다양해요.)

그리고 빨래도 잘 해주세요. 

제가 한인교회에 가서 홈스테이 할머님께서 이렇게 해주신다고 하니 목사님께서

할머님같은 호스트는 만나기 어렵다고 하시면서 축복된 만남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좋은 홈스테이를 소개해주신 SAUK 실장님께 정말 감사해요.

아래 사진은 제가 사용하는 방(와이파이 속도가 좋아요.)과 주방, 그리고 주로 먹는 아침 상차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