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런던에서 귀여운 수속자분들 2명과 진행된 현지 OT 후기! 영국 대학교 휴학하고 어학연수 선택했어요~

작성자 런던지사
작성일 2021.11.12

안녕하세요 SAUK 런던지사 입니다.

 

오늘은 런던에서 파운데이션부터 학부과정을 진행하시다가 휴학 중 함께 어학연수를 하기위해 IH London에서 공부중이신 두 학생분을 만나고 돌아왔습니다.

 

지금까지는 대부분 파운데이션 진학전이나 석사 진학전 등 학교 시작 전 어학연수를 하기로 정하고 오신 분들을 만났었는데, 3년정도 런던에서 공부하시다가 어학연수를 하러 오셨다 하셔서 어떤 이유로 어학연수를 하기로 정하신 건지 많이 궁금하더라구요!

 

 

오늘의 레스토랑은 Holborn 역 근처에 있는 이탈리안 음식점이었습니다.

 

작지만 아주 친절하신 주인분과 로컬 손님들이 많아 보이는 귀여운 곳이었어요.

 


그릇이며 소품들도 많이 신경쓴 느낌의 내부 인테리어죠? ^^

 

조금 기다리다보니 수속자 분들이 도착하셔서 본격적으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오티를 시작했어요. 

 

 

두 분은 파운데이션과정부터 친구가 되어 같이 비슷한 분야에서 공부를 하다가 친해지셨는데, 졸업을 1년 남기고 졸업 후의 계획도 생각할겸 학교 1년 휴학을 하셨다고 해요.

졸업 학기를 둔 마지막 심정…얼마나 부담되는지 다들 아시죠? ㅜㅜ 저도 백분 이해합니다..

 


해외에서 학교를 다녀보신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학부마다 특색이 있어서 영국 혹은 영어권에서 공부를 하거나 학위를 땄다는 것이 반드시 영어를 fluent 하게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요.

오늘 수속자 분들도 그러한 이유 + 체계적으로 영어를 다시 다지고자 하는 마음으로 어학연수를 결심하셨다고 합니다.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이런 방식의 어학연수도 남은 영국에서의 유학생활에 더 윤활유 역할을 해줄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음식도 짜잔 나왔구요 ㅋ

 

 

두 분다 3년정도 런던에 이미 사셨던 분들이라서 오늘 오티는 뭔가 색달랐습니다 ㅋㅋ 영국에 정착하시는데 도움되는 인포메이션보다는 런더너로 런던 조금 더 즐기기를 알고 싶어하셨던 두 분!

 

런던에서 그리고 다른 도시에도 볼거리 즐길거리가 정말 많은편인데, 학업 수행하시고 작년에 코비드로 락다운도 있었던터라 런던에 살았던 기간대비 잘 모른다고 하시더라구요.

 

어학연수기간에 어학연수를 열심히해서 영어성적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런던에서 지낸다는 그 사실을 잊지말고 누릴 수 있는 모든것들을 누릴 수 있다면 좋겠죠?!

 

 

런던에 가볼만한 레스토랑이나 바, 갤러리들도 많지만 시즌별로 열리는 페스티벌이나 곧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열릴 Winter wonderland도 놓치면 안되는 필수 코스인 것 같아요 ㅋㅋ 런던에서 조금 더 살았던 런더너의 입장에서 드릴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해드리다보니 오티 시간도 어느새 막바지에 이르렀어요 ㅋㅋ 

 

 

앞으로 어학연수기간에 영어뿐만 아니라 런던 백배 즐기기를 하시길 바라면서,

 

오늘의 인터뷰 내용을 살펴볼까요?

 


 

1. 영국 입국 과정이 어떠했나요?

 

다른 분들과 좀 달랐다면, 입국한 후에 공항에서 코로나 감염자와 Close contact 했다고 연락이 와서 격리를 10일을 했어요 ㅜㅜ 저희는 오자마자 한 테스트가 음성이기도 했고 이런 연락 받더라도 대부분 격리를 안하는것 같았지만 저희가 좀 쫄보라 ㅜㅜ ㅋㅋ 문자 받자마자 격리를 했습니다. 격리 기간에 오징어게임보고 넷플릭스도 보고 시간은 잘..갔습니다.

 

 

2.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사실 파운데이션 때부터 영국에서 공부를 했는데 코로나랑 마지막 1년 남은게 너무 부담이되서 일단 휴학을 하고 한국에 갔구요. 다시 영국에 오고는 싶은데 그냥 오기는 부담스럽고 영어 공부도 좀 더 해보자 해서 어학연수를 하기로 했어요.

 

저희가 파운데이션때부터 친구라서 같이 어학연수를 오게 됐구요 ㅋ SAUK는 가격도 싸고 블로그 찾아보고 여기 통해서 오게 됐어요. 저희는 IH 런던 이라는 어학원을 결정해서 왔어요. 

 

 

3. 영국, 그리고 런던을 어학연수지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첫번째로는 도시가 살기 좋고 학부 과정시에 집을 이미 렌트를 해놓은 상태라서 다시 런던으로 왔어요.

 

브라이튼 좋긴한데 살기에는 좀 대도시까지는 아니니까 좀 꺼려졌어요. 그리고 살던 곳에 살아야지 하는 마인드? 

 

 

4. 다니고 있는 어학원은 어떤가요?

 

IH 런던을 제일 추천해주셔서 왔어요. 아는 오빠가 학교 들어가기 전에 IH런던을 추천해주기도 했어요.

 

아는 내용이긴한데 모르는 내용도 있고 선생님도 좋고 편안한 분위기로 수업하니까 공부하기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애들도 많이 프리해요. 지각해도 커피들고 들어오는 프리한 분위기?ㅋㅋㅋ 이건 저희가 학부 수업이랑 비교해서 그런것 같아요 ㅋㅋ 여기는 영원히 남는 학점은 없으니까..

 

반에는 저포함 10명정도 학생이 있어요. 한국인은 없어요. 일본, 아랍쪽 친구들 스위스 아저씨도 있고 독일사람, 스페인. 이태리 사람들 정도가 있어요.

 

말하고 듣는거는 이미 학교 다녔어서 못하는거 아닌건 아는데, 문법을 체계적으로 공부한지 좀 오래됐어서 그런거를 학원에서 픽업하고 있어요. 

온라인으로 테스트 보고 들어왔는데 아직까지는 수준도 만족하고 있어요.

 

아침 9시45분부터 12시45분까지 수업을 하는데요, 엄청 공부를 하려는 목표가 있었던건 아니고 영어를 안하느니 학원에서 말을 하다보면 영어가 늘지 않을까 해서 온거라 목표에 딱 맞는거 같아요. 

 

제너럴 잉글리시엔데 라이팅은 아직 안했고 문법을 배우고 그거에 접목되는 리딩이랑 스피킹 하는 느낌이고. 문제 풀기도 하는데 프리토킹을 그룹끼리하면서 공부하는 방식이에요. 

선생님이 영어로 많이 물어보고 해서 좋아요. 

 

5. 현재 숙박하는 곳과 향후 계획은 무엇인가요?

 

제가 파운데이션때 이미 계약했던 곳에서 살고 있어요. 저는 에이전시 통해서 알아봤던덴데요 위치는 old street 근처인데 원베드 하우스인데 거실에 문이 있어서 저희 둘이서 나눠서 쓰고 있어요. 

에이전시는 오자마자 제가 뒤진건데, 부동산들 다 연락해서 뷰잉 다 하고 들어간 집이에요.

작년에는 학교를 다녔으니까 학교 근처로 잡으려다보니까 이곳에 잡았어요. 

렌트 끝나면 아마 계약 연장은 안할거 같아요. 학교도 장소를 옮길수도 있어서 아마 다른곳을 구할거 같아요.

 

저는 다른 사람들이랑 못살거 같아서 학교 기숙사도 살아보고 집을 구해서 나온건데 아마 앞으로도 집을 구해서 갈거 같아요. 

 

 

6. 영국이 좋은 이유는 뭔가요?

 

일단 외국이라는 자체가 좋아요. 저는 미국 보다 영국에 온거는 다른 유럽국가 여행할 수 있어서가 가장 큰  이유였구요. 프랑스랑 이탈리아도가고 싶었는데 언어면에서는 영국이 제일 나아서 왔어요.

 

저는 외국에 나가있는 기분이 일단 좋고 학교 다닐때도 획일적인 시스템이 마음에 안들었던거 같아요. 

 

 

7. 어학연수 중 세운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근교로 여행을 좀 많이 다니려고해요. 저희가 3년 학교는 다녔었지만 학교 과제하고 하느라 센트럴이랑 밥먹는 정도밖에 못했었어서 여행을 많이 못다녀봐서요.

 

이번 기회에 안가본데 좀 가보려고해요. 다른 유럽국가도 가보고 싶어요.

 

영국에서 옥스포드랑 브라이튼 정도만 가봐서 에든버러나 스코틀랜드도 가보고 싶어요.

 

학교다닐때는 성적이나 대학교 갈 생각에 거의 못놀고 했던 걸 다 만회하고 싶어요. 

 

 

8. 다른 분들에게 해주고픈 조언이 있나요?

 

즐길수 있을 때 많이 놀고 하고 싶은거 다 하라고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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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UK Tess

2021.11.13

어머~공부하느라 정작 영국여행을 못하셨다니
이번 기회에 영국 곳곳 여행 뿐만 아니라 유럽여행 ~~~쓸어버리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