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후기 맨체스터 vita 기숙사 + test to release 자가격리 조기해제 후기~~! #숙박
저는 카플란 중에서도 맨체스터에 등록하여, 자가격리기간은 온라인 수업을 들으며 기숙사 생활을 하였습니다.
일단, vita residence 가 헬스장이 있고 cctv 등 안전성을 갖춘 곳이라서 기대 만땅이였는데,
자가격리 기간 어자피 못나가고 헬스장 이용도 어려웠고
방에만.. 갇혀 있었던.. 후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진짜 근데 방이 너무 좋았어요..
한칸의 방구조를 화장실을 기준으로 ㄷ 자로 배치하여 부엌, 침실 등이 모두 존재하게 되어있었습니다!
포트와 토스트기, 오븐및 전자레인지 겸용에 인덕션까지 다 있구요!
컵과 접시 그리고 스푼과 포크 및 와인오프너..! 까지 제공됩니다 ㅎㅎ
냉장고에 얼음까지 얼릴 수 있었구용!
아쉬운점은 냄비랑 후라이팬은 따로 제공되지 않았다는점….
리셉션에 추가적으로 확인해보지는 않아서 요청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책상도 ㄱ 자로 공부책상과 식탁을 구분짓기 위한 용도 같았으나, 저는 한곳은 짐을 두는 곳으로 사용했구요…ㅋ..
의자도 두개! 역시나 한개는 짐두는곳..
그리고 벽에 선반이 굉장히 잘 되어 있어서, 물건을 올려두고 정리하기에 매우 용이했습니다!!
심지어 벽에는 삼성TV……………..ㅎ
저는 혼자있을때 텔레비젼 켜는것을 안좋아해서ㅠㅠ 켜보진 않았지만,, GOOD..
텔레비전에도 비춰서 보이지만
이불 완전 도톰하고 배게도 2개나있었습니다!!!
에다가 전기장판 장착하기
영국호텔은 아직 안가봤지만, 일본이나 홍콩 호텔에 비하면 방구조가 정말 공간적으로 여유로운 느낌이였어요!!
화장실도 매우 깔끔.. 하지만 화장실은 은근히 좁다는 느낌이 다소 많았습니다
샤워공간..ㅎㅎ 물나오는 곳이 천장과 샤워기 2곳이라 처음에 어디서 물나올지 몰라서 무서웠다는…ㅎㅎ
그리고 이런 샤워헤드는 처음봤지만,,, 물이 다이나믹 하게 나오더군요..!
건식 화장실인데, 샤워하면 물이 화장실바닥으로 다 밀려나와서… 음.. 정말 욕실실내화 꼭 챙겨가세요!!
제가 아직 영국을 많이 돌아다니진 않았지만
욕실 실내화를 파는것은 잘 못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가격리 동안에는 이동에 제한이 있어서 그냥 처음부터 꼭 구매해오시는게 좋을 것같아요!!
저는 일단 자가격리 하루만에 너무 답답했습니다..
왜냐하면..
기숙사에 창문이 없었기 때문이죠..ㅠㅠ
매일 이 창문으로 바깥세상을 구경했는데, 열리는 창문이 없어서 괜히 답답한 느낌..(?)
그리고, 햇반 같은 음식으로는 매일 밥먹기가 좀 그래서
저는 바로 ‘딜리버루’ 와 ‘우버이츠’ 를 깔아서 배달을 시켰었어요!!!
아 그리고 기숙사에 물이 없어서, 오자마자 바로 마트 배달을 해야만 하기도 했구요!
기숙사에서 자가격리를 하실경우,
배달을 시켰을때 리셉션에서 직접 받아서 방까지 가져다 줍니다!
(물론 배달이 도착하면, 리셉션에 따로 전화해서 요청해야합니다)
딜리버루에 마트상품들이 배달이 됬던것 같구요!
아무래도 배달이다보니, 실제 마트상품만큼 모든 상품을 구매하거나 선택하진 못했지만,
현재 딜리버루 어플에서 이벤트 중이여서 크게 비싸게 구매하진 않은것 같아요!!
(에비앙 1.5리터 물이 1파운드)
현재 8월기준 한국은 엠버지역이라서 10일 자가격리가 필수인데,
도착일은 0일 이고 2일차에 자가테스트 후에 근처 우편함을 찾아 외출 가능했습니다!!!
저는 testing for all 에 신청했는데, 2일차 결과는 약 30시간 정도 소요된 듯 싶습니다
어자피 2일차 결과로는 외출도 못하니 큰 의미가 없었구요..
저는 1일차에 바로.. test to release 를 boots 사이트에서 예약했습니다..
https://boots.recova-19.com
여기서 회원가입 하시면, 쉽게 신청하실 수 있으세요!!
그리고, 날짜 계산도 매우 꼼꼼하게 알려주고, 신청 날짜 및 시간이 변경가능하며,
Test 를 하러가기 전까지는 결제가 되지 않습니다.
저도 처음에 9시 30분으로 예약했다가, 온라인 수업을 들어야해서 8시 30분으로 수정했는데,
이메일과 영국번호 문자로 꾸준히 알려주기 때문에, 확실한 예약 하실 수 있을거에요!
저는 8월 27일 결제 기준 134,812원에 검사했습니다!!
Test to release 검사 찾아보시면, 지역별로 선택지가 더 다양하거나 달랐구요,
저는 맨체스터인데 다른업체 검사지역이 너무 멀어서 그냥 가까운 boots 지점으로 예약해서 진행했습니다.
도보 18분 정도 거리!
나중에 알았지만, 제가 간 boots 는 쇼핑 아울렛(?) 같은 곳에 위치한 다소 큰 매장이였고,
근처에 삼성핸드폰 매장도있고, 매장 안에도 이거저거 정말 많더라구요!!
매장 가장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아마 covid 이렇게 써지고, 앞에 앉는 의자가 있는 구역이 있을거에요!
거기 가면, 페이스쉴드와 장갑, 마스크를 풀 착용한 직원이 있는데,
거기로 가시면 됩니다.
(왜냐하면 영국 현지인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든요..)
딱 시간맞춰서 검사는 진행됬구요!
면봉 1개로, 목젖 좌우와 콧구멍 좌우 총 4군데를 간질대는 최악의 경험을 하시면,
검사는 간단하게(????) 끝납니다!
검사하는 곳 바로 옆에 리뉴를 팔더라구요..!!
가격이 매우 비싸니까 꼭 미리 사오라는 경고에 제가 리뉴만 5통은 챙긴 것 같은데..
음 ㅎㅎ 그걸 들어 옮기는 근육통이 더 컸던 것 같은 느낌…….ㅎ
어쨌든!!
저는 5일차 아침 8시 30분 검사 받고, 다음날(6일차) 오후 1시 40분에 메일로 음성 결과 받았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요일 계산 꼭 잘 하셔서, 평일이면 자가격리를 조기해제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특히나, 기숙사 생활이시면 창문이 없다면… 더더욱…..
그리고 자가격리 하시는 기간동안 만약에라도 영어의사소통에 원활하지 않으시다면,
(왜냐면 배달이나 택배를 계속 리셉션에 전화해서 확인해달라고 요청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기초 필수품은 꼭! 챙겨오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화장지, 욕실전용슬리퍼, 물, 등등)
저는 음식은 거의 챙기지 않고, 생필품이나 옷을 위주로 챙겼었는데
유학원에서 보내주신 자가격리용 음식이 없었더라면…… 저는.. 더 힘들 었을 것 같아요ㅠㅠ
김치불닭볶음면 처음 먹어봤는데,
자가격리 내내 가장 행복한 순간은 불닭 먹은 시간 이였습니당! ㅎㅎㅎ
+++ 추가적으로, 저는 처음에 도착했을때 하룻동안 어댑터사용을 못했었는데, 생각보다 큰 힘으로 뽝!! 꽂으셔야 해요!! 그래도 고장이 안나니까, 한번 꽂으면 그뒤로는 바로 잘 되더라구요!!
전기제품이고 살짝 겁났는데, 무조건 힘으로 그냥 꽂으시면 됩니다!! 하하하
https://www.youtube.com/watch?v=3BRP5Ve0pDM&t=4s
이 영상을 보시면 추가 사용방법도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영국은 모든 콘센트에 전기를 연결하고 차단할 수 있는 추가적인 버튼(?)이 있어서 신기했는데,
전기도 절약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더라구요!!
이상 기숙사 자가격리 후기였습니다!! 자가격리 해제는 정말 좋은 제도입니다 !!! 모두들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