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맨체스터 핀에어 이용한 입국기~~
맨체스터는 한국에서 직항이 없고
아시아나등 국적기를 이용해서 런던히드로까지 직항하더라도, 히드로에서 멘체스터 공항까지 경유대기 시간이 너무 말도 안되게 길어서
저는 최단비행시간인 핀에어를 탑승해서 인천 -> 헬싱키 -> 멘체스터 입국했습니다! ㅎㅎ
7시 15분에 체크인 수속 시작하구요!
공항에 조금 일찍 도착해서 저는 캐리어 3개의 짐을 23kg 로 칼같이 조정해두었습니다
(블로그 검색하고 너무 칼같다는 후기가 많아서..)
그리고 첫번째로 수속하는데
캐리어 무게 다 괜찮다고하시면서 제가 포기한 몇가지 옷도 추가해서 더 담게 해주셨습니다!!!ㅎㅎ
그리고 거의 모든 캐리어에 테이프나 저렇게 캐리어 묶는 끈..(?)을 다 하고 오셔서..
부모님께서 저도 해야된다고 하셔서..
편의점에서 1+1 =12,000원에 구해서 급하게 묶는 모습입니다
++ 그리고 기내로는 백팩1개와 보스턴백1개 총2개가 거의 10kg 정도 였는데 원래 기준치인 8kg이 넘어도 면세점 이용안하는 조건으로 들여보내주셨고
저는 면세점에서 무게가 꽤나 나가는 비타민과 화장품을 구매했는데, 결론은 맨체스터공항까지 따로 무게를 재는 일은 없었습니다! 그냥 기내에 들고타는 가방의 개수에만 예민하신듯 싶습니다!
그리고 새벽일찍 출발해서
4층 식당가에서 밥 먹었습니다~~ (거의 아침 8시 오픈)
그리고 9시 40분부터 탑승시작인데, 제가 목베게를 미리 구매하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가족들과 빨리 헤어지고 면세점으로 들어갔습니다.하하하
역시나 탑승인원이 많지않아서 정말 탑승하는데 큰 시간이 소요되지도 않았고, 칼같이 출발 한듯싶습니당!
저는 이코노미 컴포트석 중에서도 제일 앞좌석을 예매했는데
굳~이 같아요ㅠㅠ(161,600원 추가)
제가 다리가 긴편도 아닐 뿐더러..ㅎ
핀에는 48시간전에 어플로 미리 좌석선택이 가능하니까, 인천->헬싱키 구간은 그냥 근방에 최대한 사람이 없는 좌석..으로 선택하시는게 더 나을듯 싶습니다
맨앞에 했더니.. 어린아가를 데리고 가시는 가족단위분들이 많아서.. 아기 우는 소리가..ㅎ
컴포트석 전용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의 도움을 받기는 했지만
환승 구간도 너무 여유롭기 떄문에.. 굳이 이구간에 돈안쓰기를 추천드립니다..ㅎㅎ..
그리고 제가 갔을때는 식사는 선택이 아니였어요!
처음 식사는 청경채 제육볶음 이랑 두번째는 떡갈비 김치볶음밥 이였는데,
솔직히 맛있었습니다..인천공항 한식당밥보다 더..
그리고 헬싱키 도착해서 transfer 라고 써진곳으로 쭉 가시면 되용! 직원분도 서계십니다
도착하자마자 기내용가방 검사를 한번 더 하면
(저는 학용품을 기내용에 담아서 계속 추가검사했는데 큰문제없이 바로 통과됬습니다)
면세점과 큰 홀을 지나서
이런 데스크(?)가 나옵니다!!
저는.. 여길 찾으려고 간게아니라
화장실가려고 지나쳤던 곳인데
분명히 그때는 텅 ~ 비어있었는데
화장실가서 손씻고 거울보고 놀다보니까..
줄이 말려서 저 뒤까지 서있는거있죠..........하하하
너무 휑해서 뭐지 했는데 저의 필수 코스였다니..
여기까지는 한국인이 꽤나 있으셔서 한국말을 많이 들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코로나음성 검사지랑 passanger locater form 검사 하는데
저는 비행기 편명을 경유 비행기로 다시 변경해야해서 PLF 처음부터 다시 작성하고 다시 줄섰습니다..
근데 모든 경유 비행기가 다 줄서다보니까 ㅠㅠ 은근 시간이 걸리긴했지만
헬싱키 공항 자체에 와이파이가 잘 터져서 ㅎㅎ 나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여기 통과하면 다음 비행기 타는 곳으로 이동하는데
표지판을 잘 보고 가시면 됩니당!!
근데 여기 탑승 수속할때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코로나서류랑 PLF를 또 한번 더 검사합니다..
헬싱키 공항에서만 총2번 검사하니까 준비해두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대기하다가 공항버스를 탑승해서 비행기 타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버스 내리자마자 그냥 선착순으로 기내 탑승하구요 !
요로케 창문에 쏙 들어오는 아담한 비행기!
저는 2열 2열의 비행기였어요!
아 저는 어플로 사전체크인 할때 오류가 많았다고 해야하나ㅠㅠ
아무리 좌석을 골라도 리셋되고 잘 안되더라구요..
만약에 비행기 좌석 선택에 돈을 추가하실거면.. 이구간에 무조건 하세요..ㅎ
왜냐면 여기 내릴때 코로나 떄문인지
1열~8열 / 9열~17열/ 나머지~
순서로 따로 내리는데, 이 차이가 공항에서 자동출입국심사 통과 시간을 많이 단축시켜주는듯 싶습니다..!
저는 맨체스터 공항에서 따로 또 PLF 나 코로나 음성검사지를 확인하진 않았고,
자동출입국심사쪽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다가
정말 음.. 20초? 정말 빨리 통과했습니당!!
여권 페이지 밀어넣고
오리엔테이션때 카메라가 왜 안내려오지?싶을때까지 꾹 참고 기다리라는 말씀이 도움이 된것같아요! 하하하
(심지어 눈썹문신을 한 상태에다가 여권사진과 앞머리 유무도 달랐는데도 바로 통과..ㅎㅎ)
통과하자마자 마침 제 캐리어들도 나오고 있어서
바로 짐찾고 저는 우버택시를 잡지못해서(마침 비내리는날..) 그냥 공항택시타고 기숙사로 이동했습니다!
아 맨체스터 공항은
카트 이용하실때 1파운드가 필요합니다! (반환도 안되는..)
근데 기계에 10파운드 지폐 넣는 곳도 있어서 환전하실때 꼭 10파운드도 챙겨오시는게 좋을 것같아요
왜냐면 캐리어갖고 택시타는 곳까지 바로 나오는게 아니라 면세점?비슷한곳도 지나쳐서 나와야 했거든요!!
카트는 녹색불이 들어오는 곳의 카트를 힘을 쎄게 잡아빼시면 됩니다.
저는 다소 지쳐있어서.. 근처 영국아주머니께서 도와주셨는데 어찌나 고맙던지..ㅠㅠ
도착하자마자 따듯한 인상의 영국이였습니다!
모두 안전한 출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