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작년에 sauk를 통해 2020년 킹스 칼리지 런던 Digital Culture 학과 1학년에 진학한 조*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9월 학기에 2학년에 올라갑니다.

학교 소개

킹스 칼리지 런던은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교 중 하나로 메인 캠퍼스인 strand 캠퍼스는 런던 중심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런던 명문대를 일컫는 골든 트라이앵글에 속하는 6개 대학교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저는 예전부터 미디어 학과를 목표로 하고 있었는데, 킹스 칼리지의 미디어 학과가 영국내 1위고, 세계의 문화 중심지인 런던에 위치해 있다는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원을 하게 되었고, 오퍼를 받게 되어 입학하겠습니다. 

전공 소개& 선택이유

저는 어릴때부터 미디어 관련 학과 진학을 희망하였는데요. 영국 대학 지원을 위해 대학별 학과를 찾아볼 때 킹스 칼리지의 Digital Culture학과를 알게 되었는데, 개인, 기업, 정부가 소셜 미디어, 머신러닝, 인공지능, 디지털 광고 등에 의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배우는 학과더라구요. 

현재 각광받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과 관련된 내용을 깊이 배우면서, 오히려 시대에 뒤떨어진 낡은 미디어 이론을 배우는 것보다 훨씬 커리어적으로도 도움될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제가  personal statement에 작성한 저의 스토리와도 잘 연결되는 것 같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영국 유학하면서 힘들었던 점

1학년은 온라인으로 진행해 1년동안 한국에서 수업을 받았는데요. 

사실, 한국에서 인턴쉽과 병행하다보니 시험기간에 에세이가 여러 개 겹칠 때 매우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seminar에서는 토론 수업 위주다 보니 온라인으로 진행하는게 어렵더라고요. 그래도, 학교 쪽에서는 퀄리티있는 수업을 진행하려고 노력하는게 느껴졌습니다.

영국 유학하면서 좋았던 점

정말 다양한 나라에서 모인 학생들과 생각을 나누며 공부한다는 게 좋았고, 수업 또한 제가 흥미를 갖고 있는 분야와 잘 맞아서 재미있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교수님들도 온라인 수업인만큼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서 수업을 흥미롭게 진행하려고 하시는 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학교 쪽에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세미나와 학업 도움을 줘서 적응하기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 학기 부터는 오프라인으로 수업을 듣게 되는데, 온라인 수업보다 더 집중력있게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