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into Manchester NCUK파운데이션 마치고 버밍엄대학교 사회학과 입학해요

작성자 조*우
작성일 2021.08.26
본인 소개
안녕하세요. 고등학교 졸업 이후에 바로 맨체스터 파운데이션 준비를 해서 영국으로 출국한 학생입니다

입학 예정 영국대학교 & 전공 선택이유
현재 입학할 예정인 학교/학과는 University of Birmingham의 Social Policy and Sociology입니다. 
이 전공을 선택한 이유는 문과계열에서 가장 무난하게 여러 방면에서 공부를 할 수 있는 전공이 사회학과라고 생각을 해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파운데이션 기관 소개(위치, 강사진, 학생수, 국적비율, 건물 등)

INTO Manchester는 City Centre에서는 좀 떨어져 있고 University와는 꽤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대체로 기숙사와의 접근성이 좋습니다. 학생 수는 꽤나 많은 것 같았고 국적비율은 전체적으로 어느정도 있는지는 잘은 모르지만, 중국 학생들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았던 것만 생각납니다. 건물은 INTO Manchester 단독 건물에서 모든 수업을 진행하며, 1충에 스타벅스와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카페가 있던 것 말고는 딱히 특별하지는 않습니다.

파운데이션 과정 소개

-공부 과목 소개:

공부과목은 총 4개로 EAP, Math, Business, Economics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참고로, EAP는 영어를 공부하는 것인데, Reading, Speaking, Listening, Writing으로 나뉘어서 공부하게 됩니다.

-과목당 교재 명:
특별히 과목 별로 교재를 주지는 않았습니다. E-book으로 제공이 됩니다. 

-가장 어려웠던 과목과 이유는?
가장 어려웠던 과목은 Math입니다. 
원래도 수학을 잘 못했었기 떄문에 공부하는데 꽤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난이도 자체는 그렇게 어려운 편은 아니며, 고등학교 수학을 착실히 공부했거나 수학을 딱히 힘들어 하지 않으면, 좋은 성과 이루실 수 있을겁니다.

-비교적 가장 쉬웠던 과목은?
비교적으로 쉬웠던 과목은 EAP인 것 같습니다. 
일단 수업시간 안에서 모든 Assignment를 해결하는 것과, Assignment자체가 복잡한 부분이 없어서 상대적으로 쉬웠는데 이를 제외하고는 쉬운 과목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한글이 아닌 다른 언어로 학과목을 공부한다는 건 굉장히 어색한 일이었고, 머리 속에서 계속해서 영어를 한글로 번역하고 다시 영어로 출력하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시험 평가방법, 진학요건:
EAP를 제외한 학과목은 1년에 시험을 두 번 보며, 특히, Business와 Economics는 1년에 2번의 Coursework 과제가 있습니다. 
End of Semester 1 시험은 1월 중에 하는데, Economics와 Business는 10%의 portion을 가지고 있고, Math는 30%의 portion울 가지고 있습니다. 1년에 2번의 Coursework 과제를 하는 Business와 Economics는 각각 10%, 총 20%의 portion을 각각 가지고 있습니다. 마지막 End of Semester 2 시험은 세 과목 모두 70%의 portion을 가지고 있습니다.

EAP는 평가과정이 조금 다른데요. 1학기동안은 시험 없이 시험에 대한 대비를 하고, 2학기가 시작하고 나면, 각 section별로 12.5%의 portion이 주어진 과제가 주어집니다. 작년에는 조금 특이하게 Listening과 Speaking이 혼합되어서 25%의 portion을 주어진 과제를 제출했는데요. 이는 올해만 그런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End of Semester 2 시험은 12.5%의 portion으로 4과목의 시험을 각각 봅니다.

●숙박 소개 (타입, 가격)
숙박은 제가 직접 기숙사를 알아보고 INTO에 Partnership된 곳이 아닌 곳에서 1년동안 머물렀습니다. 코로나 시국이기 때문에 Studio 타입에서 지냈으며, 주당 210파운드 정도 들었던 것 같습니다.

학업 중 힘들었던 점은? 극복 팁 공유해주세요~
학업 중 힘들었던 것은 딱히 없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잘하는 편이었기 때문에 다음날부터 수업하는 데에 무리 없이 지냈던 것 같습니다 

온라인 수업 vs 오프라인 수업
파운데이션과정을 어떤 수업모드로 진행하였나요? 오프라인 온라인 병행하여 진행했습니다.

온라인수업으로 학업을 하였다면 어려웠던 점과 비교적 도움이 되었던 점이 있다면?

온라인 수업을 대체로 반대하는 편입니다. 물론 편한 복장에서 자다가 일어나서 수업을 들어도 되고, 밥을 먹으면서 수업을 들어도 된다는 장점은 있지만,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말을 하고 사람과의 소통이 없다 보니까 점점 쳐지는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온라인으로 하면 수업의 질이 현저히 떨어지며, 학생들도 서로 말을 안하고 묵묵히 수업만 듣고 퇴장하기 때문에 상황 자체가 interaction하기 힘든 상황이 만들어집니다. 

●마지막으로 파운데이션과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언 팍팍 주세요~

파운데이션을 준비할 때는 다른 것보다 꾸준히 복습하는 게 중요하고, 끝까지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온라인 수업 특성상 해이해지기 쉽고, 초반의 페이스를 유지하기 꽤 힘듭니다. 대면수업이 가능하다면, 최대한 대면수업을 하는 방향으로 루트를 잡았으면 좋겠고, 대면수업을 하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많으니 직접 경험을 하는 것이 가장 좋아보입니다.

영국 생활은 영어를 말할 수만 있다면, 어려운 부분은 없습니다. 하지만, 영국의 일처리는 한국과는 비교도 안되게 느리다는 점, 여유를 가지고 연락하고 일처리를 해야합니다.

좋은 기회를 얻으신 만큼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험과 성과를 가지고 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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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UK Tess

2021.08.30

영국 가서 파운데이션 공부하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원하는 전공으로 변경한점은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잘하는걸 공부해야 후회가 안남을것 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SAUK Sophie

2021.08.31

학업중 힘드신점이 없었다니~~~ 유학생활이 체질인가봐요! ^^~~ 앞으로가 시작입니다!! 화이팅~~~~~~ㅎㅎ

sauk_sam

2022.10.31

맨체스터와 버밍엄 둘 다 정말 좋은 학교들이죠
성공적인 파운데이션 후기 공유 감사합니다~~
조*우님도 파이팅하셔서 좋은 경험과 성과 많이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