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드몽포르대학교 학사 졸업후(1st grade로 졸업)~ 이어서 석사 진학! #가구디자인 #DMU
안녕하세요. 저는 2021년도 졸업생이고 학교는 De Montfort University에서 product and furniture design과를 4년간 공부를 했어요. 파운데이션 1년, 학부 3년입니다.
저는 이번에 졸업하면서 점수는 총 1st grade를 받았고, 유학원의 도움을 받아 석사를 준비, 절 차를 밟고 있습니다.
저에 대해 간단히 말하자면, 한국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 해외에는 딱 한번 가족여행으로 어렸 을때 놀러 간것 빼고는 없습니다.
영어도 딱히 잘 하는 편도 아니었지요. 그냥 3-4등급 왔다 갔다. 하지만 지금 영국에서 생활하고 친구들, 교수님들과 소통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고, 종종 아르바이 트도 했어요 (지금은 카페/레스토랑에서 알바 하고있어요.).
심지어 IELTS는 점수도 낮아서 어학 연수 프로그램을 2달?하고 파운데이션에 진학을 했는데, 그게 저한테 적응하는데 엄청 도움이 되 었어요. 영어로 소통하는데 자신감이 생겼던거 같아요. 친구들과 이야기 할 때 문법같은거 너무 신경쓰지 말고 그냥 자신감 있게 말 했던게 영어실력에 가장 영향을 미쳤어요. 아직도 영어 문법 이나 말하는 것은 완벽하지 않지만, 그래도 저는 말을 아끼지 않아요 (수다스러운 편이에요).
학교 적응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바빠요. 하지만, 제가 선택했던 과라 배우는데 재미있었어요.
일단 시간 관리가 제일 중요한거같아요. 당연하지만, 만약 출석을 안 해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 아요. 그냥 점수에 반영되고 평판이 조금 나빠지겠죠. 그러니, 시간 관리는 알아서.. 교수님께 잘 보이는 것은 여기도 비슷한거 같아요.
저는 학교에서 과제 하는 편이라서 항상 교수 님들과 workshop technician분들과 친해져서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저는 성실한 학생 이미지 고, 모르는 것은 이해가 될때까지 질문을 해서 교수님을 많이 귀찮게 했어요.
이메일도 넣어서 물 어보고 코로나 전에는 사무실에 찾아가서 물어보고, 주말에도 학교에 교수님 계시면 또 물어봤어 요.
항상 잘 알려주시고 방향을 잡아 주셔서 감사했죠. 오글거리는 말이지만 모르는것은 창피한 게 아니에요.
경험담을 말하자면 나만 그 강의가 헷갈리고 이해가 안되는게 아니에요. 강의 끝나 서 이해가 안가서 현지 친구들 한테 물어보면 자기들도 모른대요, 이해를 못 하겠다고 그랬어요. 그러니 모르는거 있으면 교수한테 강의 끝나고 다시 설명해달라 아니면 내가 이해한게 맞냐고 확 인해보세요.
교수님들은 화를 내신 적이 없어요. 하지만, 수업에도 tutorial에도 출석 안 했던 학생 이 물어보면 당연히 좋아하시지 않으시죠. 또 다른 팁을 알려주자면, workshop technicians 과 친해지면 엄청 많은 이득입니다.
과제를 하 는데 “만들기”에서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뚝딱 해결을 해주십니다. 물론 바쁘지 않을때가 가장 좋 겠죠. 바쁘셔도 일단 친하면 정중하게 시간 약속을 잡을 수 있습니다.
저는 그랬어요. 말이 엄청 길어졌네요. 요점만 다시 말하면, 영어 못해도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저도 지금 영어 문제 없이 합니다. 일단 영 어로 “말” 한다면 듣는 사람이 알아서 배려해서 알아 듣습니다.
저희가 한국에서 외국인을 배려하 1 는 것 처럼요. 학교는 알아서 성실하게 다니 세요.
우리는 이제 혼자 사는 거니 까요.
성실한 학생 은 교수님과 자연스럽게 친해 집니다.
질문이 있으면 무조건하세요. 나만 이해 못 한 거 아니니까.
혹시 부끄러우면 교수님과 따로 있을때 질문 하세요. 길고 긴 이야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면 행복한 유학생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