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리즈대학교 파운데이션 마치고 아동학과 진학 예정입니다
- 저는 리즈대학교 아동학과 전공예정에 있습니다. 한국에서 대학을 2학년까지 진학하다가 휴학을 하면서 언어가 중요하다고 어른들로부터 많이 들어서 영국으로 유학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 진학하게 된 대학교 소개와 선택하게 된 이유
- 리즈대학교
- 이전에 했던 전공을 연결해서 공부하고 싶어서 영국 아동학과가 있는 대학을 알아보았고 그 중에서 종교문제로 한인교회가 있는 곳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https://courses.leeds.ac.uk/115/childhood-studies-ba
● 진학 전공 소개
- 아동학과- 아동발달 및 아동과 전반적으로 관련된 과목을 배웁니다.
● 스터디 센터 환경 – 강사진, 학생수, 한반 학생수, 국적비율, 건물, 도서관 등
- 아직 시작을 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비즈니스전공과는 달리 다양한 인종들이 있다고 합니다.
● 예비과정(파운데이션, international year one, 프리마스터) 코스소개
- Module: Law & Social Studies
- 교제는 British Politics와 Law과목만 사용했는데 거의 PPT로 진행해서 교재위주보다는 참고서적으로 이용했습니다. 혹시 교재명이 필요하시면 공유하겠습니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쉬웠던 과목과 어려웠던 과목이 있다면? 그 이유는?
- 개인적으로 다 쉽지 않았습니다. 코스가 법쪽 계열이어서 기본적인 유럽정치, 역사에 대해 이해하고 기본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지식들이 많이 요구되었습니다. 첫 한달정도는 이러한 과목들의 기초지식을 공부하는 것에 대해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 예비과정(파운데이션, international year one, 프리마스터) 시험, 평가방법, 과제, 진학요건
- 파운데이션 (2019-2020)에서 Law & Social Studies 코스를 했습니다. 보통 자신이 지원한 전공에 관련하여 과정이 존재하는데 아동학과나 교육전공계열은 Law와 Social Studies코스로 되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법과 관련하여 전공하는 학생들에 비해 진학요건이 조금 낮은 편이었습니다.
아동학과의 요건은 Overall of 65% and pass at least 2 of ‘Introduction of Law’, ‘Advanced Law’, or ‘International Relations’ with a minimum pass in all remain 40% 입니다. ‘Academic English Skill’ 영어과목은 파데요구 점수와 대학요구점수가 다를 경우 다시 IELTS를 쳐야 했는데 리즈대학이 2019 가을부터 AES를 통과할 경우 영어 점수 인정이 됩니다!!
아동학과 AES통과 요건은 65% Overall with no less than 55% in each component 입니다. 또한 대학자체 파운데이션도 있지만 저는 StudyGroup안에서 진행했습니다. 외부기관이어서 대학안에서 하는 것보다 조금 더 까다롭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 때문에 첫번째 term은 영국에서, 두번째 term은 한국에서 진행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시험도 모두 에세이 제출로 대체되었습니다.
메인 과목위주로 얘기하자면, 보통 평가는 과제 40%, 시험 60% 비율로 적용됩니다.
과제는 에세이, 개인발표 OR 팀발표 중 1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시험은 객관식, 빈칸채우기, 용어설명, 주관식으로 되어있고 주관식 점수 비율이 시험 전체점수에서 50%이상 차지합니다.
● 파운데이션과정 학생들의 경우 UCAS를 작성하는 분들이 계신데요. 지원한 학교들은? 지원 후 결과와 first, insurance 초이스는 어디로 결정하셨나요?
-안했습니다!
● 영국 체류 중 숙박 소개
- 학원에서 제공하였던 옵션 중 LEEDS BECKETT 대학기숙사 Arena Village에서 지냈습니다. 같은 센터사람들과 현지 대학생들이 많았습니다. 같이 다녔던 한국 친구들이 따로 숙소를 잡아서 같은 건물에는 한국인은 저포함 2명이었습니다. 제가 스튜디오를 선택해서 편하게 사용했습니다. 생각보다 난방을 하지 않아도 방이 따뜻해서 좋았습니다.
쉐어하는 방을 쓰면 공용방이나 룸메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위치가 시내라서 마트가 걸어서 5분거리에 있고 쇼핑몰이나 식당도 걸어서 다닐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버스 정류장, 기차역등 교통수단도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수월했습니다. 힘들었던 점은 혼자 썼지만 같은 복도 사람들이 담배를 피고 밤늦게 파티하고 마약냄새가 나서 고생했습니다.
원래 규정상 금지이지만 범인을 찾아오라는 말뿐 해결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스탭들이 돌아가면서 1층에 상주해 있고 키를 3중으로 찍기 때문에 치안은 좋았습니다.
● 학업 중 힘들었던 점에 대하여. 그리고 어떻게 극복했는지 팁이 있다면?
- 학업적으로는 다른 언어로 공부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또한 어떠한 방식으로 공부하는 지 몰라서 헤매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방식이 익숙해지고 선생님들도 친절하셔서 다 설명해주시고 시험 보기 전에도 모의시험등을 통해서 한번 체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지식들이 한국에서 아는 것과는 다르고 용어가 영국숙어들이 많아서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유튜브로 기본상식들을 공부했습니다. 그 용어를 이해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외로움이 가장 큰데 저는 교회에 다니면서 영국에 사시는 한인가족분들이나 이미 대학을 다니는 사람들이 있어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같이 음식도 해먹고 얘기도 나누고 하면서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마냥 외국인들만 친구를 사귀기 보다는 한인 몇몇분들과 교제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여행도 다니는 것도 학업스트레스에 도움이 됬습니다!!
● 다시 유학 출국 전으로 돌아간다면? 어떤 준비를 더 했을까요?
- 만약 전공이 법쪽이라면 영국정치를 알아야 하기 때문에 영국에 대한 기본상식을 알고 가는 것도 좋아요!
●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강의로 전환되었는데요. 아무래도 대면수업보다 학업을 하기에 어려웠을거라 생각됩니다. 온라인 강의는 어떻게 진행되었고 시험 평가도 궁금합니다.
-대면수업보다 과제가 너무 많아서 힘들었습니다. 현지에서는 한 학기당 과제가 1개이거나 간단한 숙제였는데 온라인에서는 수업을 듣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수업 요약과 같은 과제가 매주 요구되었습니다. 점수가 들어가는 과제도 하기 벅찼는데 일반과제까지 해야해서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또한 시간대가 달라서 실시간 강의 같은 경우에는 새벽까지 들어야 했습니다.
물론 못 듣는 학생들을 위해 레코딩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험이 다 에세이로 대체되어서 발표보다는 개인적으로 편했습니다. 한국은 IT강국이라 기술적인 부분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예비과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언 팍팍 부탁드립니다~
- 새로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것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가서 잘 지내실 거니까 한국에서 푹 쉬다가 가세요!!
코로나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하셔서 한번에 통과하시길 바래요ㅎㅎ
아니면 여름방학까지 계속 대체과제랑 시험봐야하거든요… 공부할 때하고 쉴 때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