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오리엔테이션 2020년 3월시작 수속자와의 현지 오리엔테이션 후기

작성자 런던지사
작성일 2020.03.05

안녕하세요 SAUK 런던지사 입니다.

 

BPP 대학교에서 ADAF 과정을 신청하고 온 수속자 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만난 BPP 과정 학생분들은 ADAF + MSc Accounting and Finance 과정을 한번에 신청하고 오신 분들이셨는데,

오늘 만나는 분은 아직은 석사 과정을 등록할지에 대한 고민이 있으셔서 ADAF 과정만 등록하고 오신 분이셨어요.

오티 장소는 Paddington역에 있는 카페였는데, 아침 시간이라 그런지 브런치 메뉴를 고를 수 있었어요 ㅋ

 

정말 평범한 런더너들처럼 요거트와 스무디를 아침으로 먹으며 오티를 진행했습니다. 

영국에 건강하지 않은 음식들도 참 많은 편인데, 점점 더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이런 건강식을 파는 카페나 레스토랑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이렇게 아침이나 점심을 건강하게 먹고 저녁에 칩스, 맥주를 먹는 너희 런더너들.... 이건 피자에 다이어트 콜라 시키는 그런 ㅋㅋ 조삼모사의 느낌이랄까요 ㅋ

각설하고, 오늘 오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요?

 

오늘 만난 분은 사실 미국에서 공부한 경험도 있으시다고 하는데요. 정말 특이하게 회계와 정말 거리가 먼, 전공 과목을 공부하다가 회계쪽으로 전향하신 케이스였어요.

 

어쩌나 그렇게 전향을 하셨냐고 여쭤보니 기존에 공부하던 전공과목 공부 중에 경제 수학이나 경영 수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그 과목들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도해서 점차 회계학을 공부하면 어떨지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합니다.

 

미국이나 영국에서 공부를 하는 방법을 알아보던 중에 영국에서 공부하는 것이 자신의 정서와 더 맞아서 영국을 위주로 학교를 알아보셨구요.

 

그러던 중 BPP 학교에 대해서 알게되어 오셨다고 해요.

오늘 수속자 분이 제일 궁금해하셨던 부분은 학교 공부를 하면서 인턴십이나 파트타임을 하는게 좋을지 혹은 졸업 후에 하는게 좋을지에 대한 조언이었어요.

 

저도 이 부분은 학교 생활을 하면서 항상 했던 고민이어서 충분히 공감이 갔습니다.

 

커리어를 위한 경력 쌓기와 학위를 위한 공부를 둘다 병행하는 것에 대한 고민은 대부분의 유학생들이라면 계속 하게 될거예요.

 

둘 다 하게 된다면 참 좋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외국어로 공부를 하는 것에 대한 압박과 혹시 파트타임을 하면서 학업에 소홀해지지 않을까 하는 고민이죠.

 

BPP학교에서 학생 비자를 받으면, 학교 텀 중에는 일주일에 20시간, 방학기간중에는 40시간의 일을 하도록 허용이 됩니다.

 

일주일에 20시간이라고하면 일주일에 약 2-3일 정도 일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고, 40 시간이라면 풀타임으로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죠?

 

BPP 수업이 매 학기마다 다르지만 적으면 일주일에 2일, 많으면 3일 정도 수업이 있기 때문에 학기중 파트타임을 하기에 많이 벅찬 편은 아니에요

 

그렇지만, 그 수업이 없는 날의 경우는 복습을 해야 할수도 있고 예습을 해야 할수도 있기 때문에 해당 학기 과목의 난이도에 따라서 결정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F1-F5 혹은 F6 까지의 과정은 파트타임 일을 하더라도 주말과 저녁 시간을 이용해서 충분이 캐치업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구요. 그 이후에는 부지런한 분의 경우라면 일과 병행이 가능하긴 하지만 일을 같이 하시라고 강추까지는 하기가 어렵습니다 ㅜ

 

그 이유는 과목 난이도도 있고 F7 부터는 그 이후 석사에서 공부하게 될 과목들과 거의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단순히 시험 패스만이 아니라 이후를 위해 베이스를 쌓으시는게 중요하거든요.

 

기본적으로 회계적인 지식이 있고 시간을 쪼개서 잘 활용하시는 분이라면 학기중에도 충분히 파트타임을 하실 수 있겠지만,

 

아직 회계에 자신이 없거나 수업을 들어보시고 복습 시간에 많이 시간을 할애해야 할 경우라면 파트타임 일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학업에 집중하시기를 추천드려요.

 

대신 ADAF 기간 방학기간이 거의 3개월이기 때문에 단기 인턴십을 구할 수 있다면 인턴십을 구하는 것은 매우 좋은 생각이라고 봅니다 :)

 

본인의 역량과, 해당 학기 과목의 난이도를 봐서 어느정도 학기 중 시간 투입을 해야하는지 꼼꼼하게 고민해보시고 파트타임을 알아보시길 권장드러요.

 

그러면, 오늘의 인터뷰를 살펴볼까요? 

1. BPP에서의 ADAF 과정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저는 미국 대학과 영국 대학과정 진학, 두 가지 케이스를 고민하고 있었어요. 이전에 건축쪽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제가 경제수학과목에 강점을 보여서 회계를 해보면 어떨까해서 회계쪽 공부를 알아봤어요.

 

그리고 경영 전공한 친구도 제가 전공하고 공부했던 분야를 생각해보면 회계 공부를 하는게 어려워할거 같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신중하게 결정을 하는 편이라 회계쪽 공부를 하게 되면 어떨지 알기 위해서, 도서관에서 회계쪽 책도 좀 읽어보면서 저랑 맞는지 고민해보기도 했구요 ㅋ

전체적으로 고민해봤을때 회계를 공부하는 것이 괜찮은 선택일거 같아서 회계 공부를 해보자 하고 선택하게 됐어요.

 

영국으로 선택한 이유는 애초에 영국에서 건축공부를 할 생각이었기 때문이지만, 알아보다보니 미국보다 영국이 저의 정서와 맞겠다는 결론을 내려서 영국에서 공부하기로 했구요.

 

그러다가 회계 공부를 할 수 있는 BPP 라는 대학교를 알게 되어서 오게 되었습니다. 

 

2. 유학준비 소요시간은 어떻게 되었나요?

제가 처음 영국에서 회계공부를 해보자하고 생각한게 9월 정도였는데요 그 이후로 한 4개월정도 준비한거 같아요. 서류 준비하는건 한달 반 정도 됐구요. 사실 작년 겨울에 영국에 이미 와서 적응해보려고 했는데, 갑자기 건강이 안좋아져서 한국에 들어가서 좀 쉬다가 다시 재정비를 하고 돌아왔어요 ㅋ 

 

3. 어제 수업은 어땠어요?

이번주에 수업 두번을 했었는데요. 수업은 전반적으로 괜찮았어요. 제가 영어를 못하는 편이 아니라서 수업을 알아듣는데는 어렵지 않았어요.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한국에서도 회계학을 약간 예습하고와서 그런지 아직 따라가는데는 어렵지 않더라구요. 

미국에서 수업하는 스타일은 저랑 맞지 않았었거든요. 미국 수업은 좀 과하게 에너지를 요구한다고 해야할까요? 

 

나쁜건 아닌데 대답을 강요하거나 억지로 사람들과 이야기 해야하는 그런 분위기라 약간 부담되었어요.

 

그런데 영국 수업은 리서치 위주라고 하는게 맞을 거 같아요. 정서가 좀 더 저랑 맞고 공부하기에도 더 적합한 분위기라서 만족하고 있어요.

그리고 미국에는 학생 이외에도 들어오기 쉬워서 외부인들도 많이 들어오고 관리가 잘 안되어있기도 했는데 여기는 관리면에서는 더 나은거 같아요. 

 

4. BPP에서 공부하고 난 이후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저는 ADAF만 신청한거고, F2부터 시작하고 있어요. 저는 이쪽 분야에서 몸담고 일했던 건 아니라서 일단 ADAF에 집중을 할 생각이예요.

 

이 이후에는 석사를 할 생각도 있고 혹시 취업이 된다면 취업을 해서 경력을 쌓을 생각도 하고 있어요. 

 

5.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무엇인가요?

저는 등록하기 전에 많이 고민을 하고 왔거든요. 오기 전에 10권이상 관련 도서를 보고 오기도 했고, 이 과정이 어떨지 미리 알아보는 시간을 갖았었거든요.그래서 오기 전에 이 과정이 본인에게 맞는지 알아보고, 겉에만 보이는 걸로 판단하지 않고 생각을 많이 해보고 오셨으면 좋겠어요. 

 

와서 생활하는거에 대한 각오를 하고 오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오티를 마치겠습니다.

 

BPP대학교 acca 시험 준비과정 및 gdl, LPC 관련 수속 및 문의는 아래 송팀장님에게 연락주시면 되십니다

 

저도 송팀장님 통해서 수속하고 이렇게 잡오퍼까지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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