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로나가 영국 전역에 기승을 부리는 와중에도 런던생활을 계속하고 있는 어학연수생입니다.

다들 건강 조심하셔요...

영국도 코로나로 난리가 났고, 사재기와 인종차별(저는 겪어보지는 않았습니다)이 일어나는 등 사회 전체가 패닉상태에요.

이미 몇주 전부터 장을 보러 가면 다 동이 나있고, 게다가 저번주부터 영국 정부가 이동금지령을 내려 장보기가 쉽지않습니다.

다행히도, 저는 사재기가 일어나기 전에 미리 좀 사놓아서 아직은 삼시세끼 집에서 혼자 해결하면서 살고있습니다ㅎㅎ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 물, 라면, 스파게티, 고기 등등을 사놓고, 필터가 없긴 하지만 마스크도 몇장 구했었습니다.

이번 후기는 그당시 장을 볼 때 이용했던 Hmart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제목에도 나와있듯이 Hmart는 온라인 한인마트입니다.

장점이라면, 직접 런던 시내에 있는 한인마트까지 대중교통을 타고 가지 않아도 한국 음식 및 재료를 구매할 수 있다는 점과,

온라인이여서 무거운 쌀, 부피가 큰 컵라면 12개입 등등을 쉽게 살 수 있다는 겁니다.

홈피 주소는 hmart.co.uk이고요, 웬만한 한국 음식 재료들은 다 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컵라면과 쌀, 3분카레 그리고 초코파이를 샀었습니다.

배송비는 7파운드가량 들었던 것 같고요, 60파운드 이상 결제하면 무료였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멕스 카드를 받지 않아요. 비자랑 마스터카드만 받습니다.

저 홈페이지를 보면 '웬 크리스마스...?', '웬 출처...?'싶으실 겁니다.

실은 지금 Hmart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면은

이상태입니다.

제가 3월 8일날 주문했었었고, 그로부터 5일뒤인가 부터 계속 저상태입니다.

안그래도 제가 주문할 때도 이미 주문량이 폭주해서 배송이 늦어질 것이라는 공지가 있던데, 그뒤로는 아에 저렇게 사이트를 막아버렸네요.

Hmart후기를 사진과 같이 상세하게 쓰고 싶었는데, 사이트가 저상태인지라... 제대로 못 쓰게 되었네요.

아무튼, 배송비가 만원 정도로 살짝 비쌌던것 빼고는, 상당히 괜찮은 사이트였던 것 같아요.

이 사태가 잘 풀리면, Hmart 한번쯤 이용해보시는 것 추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