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런던 요즘 일상
작성자
KMK
작성일
2020.03.27
코로나바이러스가 전세계를 강타하고 이곳 영국도 확진자가 점점 늘어나서
보리스 존슨 총리가 직접 You must stay at home 하라고 강력히 말씀을 하셨고
그 이후 집에 있는 날들이 시작 되었습니다
그래도 하루에 한 번 운동은 할 수 있도록 공원은 개방해 두었고
꼭 필요한 생필품은 구입할 수 있도록 슈퍼에는 갈 수가 있습니다
다만 꼭 필요한 생필품들이 사재기로 인해서 구하기 쉽지 않다는 문제는 있지만...
그래도 약국, 병원, 우체국, 은행은 갈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목적외에 다른 목적으로 외출을 할때에는 경찰에게 벌금을 낼 수 있습니다
프랑스나 이탈리아 처럼 외출증 없이 집 밖으로 나가면 강제적으로 135유로 206유로의 벌금을 부과하지 않고
시민들의 자율의식과 경찰의 적극적이지(?) 않은 통제에 맡겼는데도 창밖으로 내다본 거리는
사람들이 없고 너무나도 한적했습니다
혹시나 휴지가 있을까 하여 마트로 가는데 평소같으면 굉장히 붐비는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간헐적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고 마스크 쓰는 사람들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제는 이들도 마스크를 하나 둘씩 쓰기 시작했습니다
펍, 바, 카페, 레스토랑은 이미 shutdown 을 상태이고 지금은 최소한으로 움직일 수 있기에
모든 것이 멈췄지만, 그래도 아직은 운동할수 있음에 감사하고
생필품과 꼭 필요한 것들을 사러는 밖에 나갈 수 있어서 집에만 있어야 하는 이 상황을
그래도 견딜만 합니다 ^^
4